초등학교 때 왕따 당함


그 트라우마로 아직도 또래 여성의 눈 못 마주침



중학교 때 남중가서 왕따 당하지 않으려고 일부러 돌아이 행세하고 다님


고등학교 때 장르소설과 비디오 게임에 빠져서 공부 포기함


수능 조지고 대학교 국숭세단 문과대 진학


그리고 토익 성적을 제출하지 못해서 대학 졸업을 못 함(현재 대학교 졸업이 아닌 수료)



군대 1년 늦게 가서 22에 입대, 군대에서 개폐급으로 찍혀 자존감 개박살남


26살 정도에 공무원 시험 준비 시작함, 이 핑계로 남은 시간 인생 도피 시작함


27살 인생 처음이자 마지막 연애 시작


29살 여자친구와 이별(내가 능력이 없어서 놓아줌) 후 은둔 생활을 시작함




34살 인생 망한 아들을 보다 못한 아버지가 지인이 하는 ㅈ소에 청탁하여 인생 첫 취업함(알바 포함 생애 처음으로 일이란걸 해 봄)


하지만 업무 수행 능력이 병신이라서 한 달만에 퇴사 권유 받고 퇴사함


내 사수는 날 보면 말이 안 나오고 한숨만 나오는 병에 걸렸다고 함



36살 현재 용역 회사에 입사함


일 머리 없고 힘도 약하다고 아재들이 걱정하면서 잔소리 존나 하는 거 참고 들으면서


꾸역꾸역 살아가는 중



적고보니까 ㄹㅇ 빨리 죽었어야 했나 생각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