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일찍 6시반에 알람소리 쳐듣고 눈부비면서 일어나서
맛대가리 없는 밥 대충 김치 김에 쳐먹고
샤워하고 나와서 머리말리고
7시반에 나와서 나처럼 희망없는 수많은 인파에 밀려
만원지하철에 몸을 싣고나면
이리낑겨저리낑겨 출근
좆같은 직장상사들 한놈씩 인사 돌리고
오전업무 끝나고 밥쳐먹으러 가면 수저놓고 휴지놓고
상사들 얘기 들어주고 맞장구 쳐주고
일터 돌아오면 졸려 뒤질거 같은데 오후업무 시작
쿠사리 갈굼좀 쳐먹고 시발 좆같튼새끼들 속으로 욕하다
아 시발 오늘 월요일 또 금요일까지 이지랄 해야되는구나
겨우겨우 시간은 가고 퇴근시간 오면
6시돼서 칼퇴는 어렵고 7시에 퇴근하면
또 시발 좆같은 지하철에 몸 낑겨와서 집에오면 녹초
이미 시계바늘은 8시반
씻고 배달쳐먹고 유튜브좀 보면 11시
아 또 시발 자야되는구나... 내일 또 출근이구나...
눈물을 흘리면서 잠든다

잠들면서 항상 다짐한다
이 좆같은 인생은 절대로 누군가에게 물려주지 않는다
절대로 결혼하지 않는다 아이낳지 않는다
내 대에서 이 노예유전자는 반드시 끊어서 없앤다... 그게 내가 할수 있는 유일한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