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이런 생각을 하게 된 계기가 친한 친구의 ㅈㅅ이다.
대학교 때도 과탑에다가 인기도 많았고, 맨날 웃고 다니면서 분위기를 주도하는 친구였는데
졸업하기 전에 다들 알만한 대기업 들어가서 잘 다니는 줄 알았음..
근데 모르는 연락처로 부고 문자가 오더라.. 그 친구가 죽었다는 내용이였는데
솔직히 처음에는 장난인 줄 알았음. 평소에도 장난을 잘치는 친구여서 다른 애들한테 연락 돌려보니까
혼자 차 안에서 ㅂㄱㅌ 피우고 그렇게 갔다더라..
스스로도 남들이 부러워하는 직업을 갖거나, 기업에 가는 게 성공한 거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막상 현실에선 그렇지 않다더라.. 남들이 선망하는 위치에 있어도 꼭 행복한 건 아니다라는 걸 이제야 깨닫게 됨.
다들 많은 시간이 걸려도 전문직, 대기업을 선호하는 문화가 있는데 나는 스스로가 만족한다면 중소기업이라도 상관없을 거 같음
어렸을 때 외삼촌도 고대 나오시고 변호사 하셨는데 결국 스스로 생을 마감하셨고, 이번에 친구의 부고도 그렇고 깊은 생각에 잠기게 하는 듯
모든 사람들에는 전부 그들만의 고충이 존재한다.. 그걸 이해하지 못하는 건 그런 문제에 직면해본 적이 없는 사람이기 때문에 그렇겠지..
ㅇㅇ 실화임.. 얼마전에 장례식도 다녀옴
아니 대기업도 다닌 사람이 왜 ㅈㅅ을...? 난 중소기업도 못가는 백수인데 나는 왜 살지 그럼? ..
인생이란 건 정답이 없는 것 같습니다. 각자 출발선은 같지만, 도착점이 다른 레이스랑 같은거에요
나도 살자 해야 하는데 그럼.. 이 나이 먹고도 백수라서.. 후
출발선도 도착선도 다 달라임마 출발선이 같기는 개뿔이같아 - dc App
번듯한 직장을 가진 사람들이 모두 행복한 건 아니다 하지만 번듯한 직장이 없는 사람은 행복해질 수 없다
라고 생각하게 만드는게 이 나라 시스템이니 거기서 살아남아야하는게 숙제니 힘들지.. - dc App
1. 나의 미래가 현재의 상사라니 = 비전 상실 대기업은 진급할수록 책임관 권한이 커지고, 결국 못 쳐내면 퇴사해야 함 2. 퇴사 해서 나가도 별 쪼도 없음 = 희망 상실 3. 직장 인간관계 스트레스 = 퇴사마렵지만 2번 반복
보통 비전상실과 희망상실, 인간관계 스트레스가 노동충이 겪는 정신문제의 99% 저걸로 인해 공황, 불안, 분노, 불면, 우울 다 튀어나오고 살자 테크 탐 ㅅㄱ
그냥 남들 시선 다 떠나서 내가 만족한 삶을 사는게 행복한 게 아닌가 싶음
당연 그게 베스트지만 비교귀신 센징은 그게 힘듦 수틀리면 연락처 바꾸고 타지로 몰래 멀티 한 후 거기서 아무도 모르게 새출발 하면 됨 그걸 못 버리고 기존의 것에 연연하니 결국 참다가 쌓여서 임계점 터지면서 살자테크 ㅠ
맞음 비교질이 사회에 만연한게 너무 심함 비교가 무서운거임 - dc App
친구들 가족들 앞에서 자랑할 때는 뿌듯하겠지만 막상 대부분 시간을 보내는 직장 안에서는 다 똑같은 위치니 일 안맞으면 힘들듯 정점에 올랐으니 더 나아질 거란 희망도 없고....뭐 그런 맥락아닐까
확실히 뭔가 목표를 이루고 나면 삶의 원동력이 없어지는 느낌이 강하긴 함.. 이 친구는 마지막에 무슨 생각을 했을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비슷하지 않을까..
그런 일은 넘 깊게 생각말고 친구 명복만 잘 빌어주자 괜히 감정이입 너무 하면 안좋은 영향만 온다
아니여 여기서 깨닫는것도 잇는거여 - dc App
그렇게 따지면 돈 존나 번 구하라 종현 이런사람들 왜 ㅈㅅ 하겠노 결국 사는데 돈도 중요하지만 인생 사는 낙이 있어야 함 이게 게임인 사람도 있을거고 너무 다양하겠지 사람은 나이 떠나서 취미 배움 이런거에 재미 붙여야 함
저도 솔직히 사는데 인생의 낙 같은건 없습니다. 죽기가 무서우니까 일단 살고 보는거죠. - dc App
근데 돈 없어서 죽는사람이 더 많음 글쓴이나 니나 그런 사례는 존나 드문경우
넥슨 전회장, 삼성 재벌가 막내딸도 자살함
물론 돈없자살이 훨많긴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