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30후반 예체능쪽 도전하다 20-30대 날려먹고 


다른 취준생들처럼 주6일 N시간씩 순공 때려도 될까 말까인데 


너무 안일하게 살았다. 



알바해서 모아뒀던 돈 다 까먹고...


급하면 쿠팡이나 가지 뭐~ 했는데


아랫지방은 쿠팡 1주일 넘게 신규 출근이 안 뚫려서 


그제야 위기감 느낌...


배달음식 소액결제 했던거 안 내다가 폰 수신 정지까지 됨


폰 정지 되니까 알바 지원도 할 수 없어서


쪽팔리지만 이 나이에 엄마찬스 써서 폰 정지해제 하고


편의점 2곳 지원했는데 경력 없다고 떨어짐.ㅋㅋ


동네 프렌차이즈 가게 면접 봤는데 다행히 붙었다.


인생 이렇게 될 줄 몰랐는데 참....


오랜만에 일하러 가려니까 스무살 첫 알바 할때처럼 떨리는게


나도 좀 웃겨서ㅋㅋ 친구도 다 잃어서 말할곳도 없고.. 


그냥 여기에라도 하소연해본다.



내가 뭐라고 살아보니 인생 이렇더라~ 이러려는건 아니고 ㅋㅋ


나이만 먹었지 솔직히 앞으로도 어떻게 살아야 할 지 모르겠고 

(우울한 성향 강해서 정신과도 다녔었음)


뭐 딱히 이 글에 어떤 뜻이 있다! 이런것도 아니고...


이제라도 정신차려서 어쩌고 저쩌고 계획을 세워야겠다도 아니고 



일단 오늘 푹자고


내일 출근해서 열심히 일하고


그 정도만 생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