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애들아


형은 30대 중반 백수라고해. 뭐 자랑은 아니지만...


계속 백수로 지낸것은 이니고.... 해외 유학 후에 국내 대학


교 졸업하고 부모님 소개로 중소기업에서 1년동안 일했었


어. 그러다 일이 너무 어렵고 힘들어서 관뒀지


지금까지 백수로 살면서 형이 이나이 먹고 깨달은게 있어


1. 부모님 말씀 왠만하면 잘 들어라


막장 부모가 아니고서야 너희에게 밥해주고 빨래해주고 기


본적으로 의식주 해결해주고 용돈까지 주면 너희도 그에 대


한 보답을 해야되. 그 보답이 바로 부모님 충고 왠만하면 


듣고 시키는일 잘하는거야. 그리고 외모 못생긴거랑 니네


인생 좆된걸 부모 탓하지마라. 나도 처음에 부모님 원망했


지만 나이먹고보니 다 부질없는 짓이더라. 너희가 그렇게 


란거고 스스로 판단을 잘못한거야. 부모가 잘못된 결정


을 하려고 할때 어떻게든 부모를 설득하는것도 니네 능력이



2. 한살이라도 어릴때 일해서 돈 모아라. 늦어도 30대 초중


반까지 1억모아라.


20대 젊은 친구들은 모르겠지만 30대 중반 넘어가면 머리


카락 샛치도 생기고 눈에 비문증도 생긴다. 몸이 점점 


안좋아지는걸 조금씩 체감할수있다. 혹여나 암에 걸리면 


몇 천만원 날라간다. 예를 들어 대장암에 걸리면 수술비 포


함 병원비 4천만원정도 든다. 확률의 차이지만 나이불문 누


구나 암에 걸릴 수 있기 때문에 젊은 사람들도 조심해야 한


다.  암 치료비 이거 다 돈이다.


형도 뒤늦게 깨닫고 일자리 알아봤지만 내가 이 나이에


갈 수 있는곳은 일용직 뿐이더라. 공장같은경우 면접을 보


데 내가 성격에 하자있고 외모가 못생겼거든. 그래서 그


지 계속 면탈이다.


그래서 간간히 물류센터 일용직 알바 하면서 돈을 조금씩 


모으고 있는 중이야...


이상 능력없는 백수가 쓴 글을 읽어줘서 고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