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한번 연락 온 친구는 있었네 2004년 11월 낙향 후 고향의 대학도서관에 놀러 다녔는데 2005년 10월 정도? 국민학교 시절 죽마고우였던 친구가 당시 유행하던 싸이월드에 올린 내 사진 보고 연락을 해와서 1시간 정도 통화 한 적은 있었다 그 친구가 6학년 때 전학가기 전까지 매일 붙어 다녀서 5학년 때 담임선생님이 둘이 같이 못 다니게 할 정도로 친하게 지냈던 친구고 그 친구 부모님과 형 동생들과도 거의 가족처럼 지냈던? 사이였는데 요즘 애들 말로 걔네집은 금수저 우리집은 흙수저? 걔네집에 놀러가면 80년대에는 진귀했던 오렌지 바나나 등등 우리집에선 구경도 못하던 과일이며 제과점 빵에 델몬트 오렌지 주스? 등등을 내줘서 여하튼 부잣집 아들이었는데 갑자기 연락이 와서 1시간 정도 전화통화 했는데 그때 싸이월드에 양복 입은 사진 한장 올렸더니 아마 내가 소위 명문대 가서 좋은 직장 다니는 줄 알고 연락했다가 소위 지잡 가서 고시공부 좀 해본다고 다니다가 지금은 낙향 후 공시준비 한다니까 그렇게 반갑게 통화하던 친구가 갑자기 목소리 톤이 바뀌더니 바쁜 일이 있다며 나중에 통화하자고 하더라 그런데 눈치 없는 내가 오늘 노무노무 반가웠고 나중에 얼굴 한번 꼭 보자고 문자 보냈더니 몇시간 뒤 공부 열심히 해라 이게 마지막 인사였다?
그 뒤로 싸이월드를 닫았지
힘내자
그냥 제발 사람답게 일 하고 사람답게 소비하자 좀. 남의 사유재산 무단침범해서 일베하는데 전기 축내지나 말고.
맞말 ㅇㅈ
ㅇㅂ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