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모가정 고등학교 전문대졸하고 군 복무 마치니 25살.

좆소 들어가서 200-270받고 갈리면서 1억모음.

31살에 독립하려고 돈필요하다던 어머니께 드린 돈

보증금 써야하니 달라 함.

어머니는 그 돈 다 쓰심. 그것도 허튼데에.(말하긴 좀 그럼)

충격먹고 공황와서 퇴사.

그리고 집구석에서 계속 있었다. 컴터질이나 하고 친구들

다 연락끊고 ㄹㅇ 방구석에 틀어박힘. ㅈ같아서.

그러다 저번주에 어머니 얼굴 제대로 봤는데... 많이 늙으셨더라.

흰머리도 많이 늘고.

그거보고 늘 있던 마음덩어리가 좀 사라진 느낌이었음.

그리고 일부러 피해왔던 현실도 생각해왔고.

결론은... 노가다임. 지금 개 ㅆ 저질체력으로 될지 안될진

모르겠지만 이대로는 어머니랑 코에 연탄묻히고 죽을 수 밖에

없겠더라.

어머니께 이거 말씀드리니 엉엉우시더라고. 정말 미안했다고.

뭐... 우시는거 보면서 좀 마음 아프긴 하지만 한쪽 구석엔

아직도 화가 남아있는 느낌이긴 함. 하지만 어쨌든 자식이니...

아무튼, 이번에 한번 해 보려고. 백갤에 눈팅만 했지

글 쓰는건 첨인데, 그 동안 재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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