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살 계약직 들어가서 경력이라도 쌓자 해서
들어감
월 300씩 받았음
여행도 가고 부모님한테 용돈도 드리고
존나 행복하게 살자 했다가
계약 만료되고 다시 일 구해야겠다 해서
눈이 높아진 상태로
좇소도 쳐다도 안봄
중견만 넣었는데 스펙 ㅈ도 없는 나같은 벌레는
서류에서 바로 탈락함
모아둔돈으로 조금 놀자 해서
놀다 보니 3년이 지났음
스펙 없고 경력이라곤 달랑 계약직 한개
이제는 좇소에서도 서류 탈락했음
점점 정신분열증 오고 우울증오기 시작함
뭐라도 해보자고 해서 운동을 했는데
이틀하고 다 때려침
그냥 피시방만 전전함
주위 친구들 결혼 소식 들리고
중견 이직했다는 소리 듣고
스테이크 써는 사진 보는데
나 자신을 보니까 편의점에서 삼김이나 쳐 주워먹고
있었음
갑자기 현타 존나 쎄게옴
진짜 개개 좇소라도 들어가서 사회경험을 다시
찾아보자 해서 10명 미만 개 좇소 회사에 취업함
진짜 존나 힘듬 미치도록 힘듬
초반 두달은 소주 마시면서 억지로 버팀
점점 몸이 썩어지는느낌이 들었음
술 다 끊고 일 끝나고 짬나는 시간
자격증 공부중임
자격증 따면 좇좇소에서 좇소로 진화하겠지 생각해서
걍 대가리에 하나도 안들어오는데 공부중임
솔직히 미래가 안보임
근데 쉬었음 보단 돈이 들어오니까
기분은 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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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일은 하고 있군아 대견해 근데 왠지 내 미래인 것 같아 눈물이 나오는군아..
비교를하면서 니가 니 문제를 스스로 만드는것 비교만안하면 지극히 정상적인 삶