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힘든일이 많았어요

인간관계 학업 가정사..등등..

작년 이맘때 어머니가 아프셨어요.

병간호하느라 병원에서 지냈어요.

재수생이면 재수생답게 병간호하면서 공부를 했어야됐는데

당시 저는 너무 비참했어요.20살의 어린나이에는.

누군가 제 이야길 들어줬으면 해도 이야기를 할 친구가 없었죠.

그래서 아갤에 오게되었던 것같아요.

병간호가 끝나면서 잘 안오게 되었지만.

요즘은 행복해요.

어머니는 건강해지셨고

학교다니면서 좋은사람도 많이 만났어요.

지금까지 제 인생에서 가장 행복한 시점이 아닌가 싶어요.

그래서 이제 탈갤을 할까해요.

비록 제가 아갤에서 위로해달라고 징징댄적은 없었지만

가장 힘들었던 시절, 제 말동무가 되어주었던

아갤러분들한테 감사의 말을 드리고 싶어요.

언젠가 정말 힘이들땐, 그땐, 다시 와도되죠?

제 20살 위로가 되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다들 잘지내시고 안녕히계세요.







From DC Wav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