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겁 회귀

지금까지 이 MZ 6월이의 스무 살 인생을 돌아보면 과거와 미래 그리고 그 둘 사이의 관계를 잇는 구실로서 묶여 제한적 역할에만 머문 현상계 안에서의 현재라는 시간 그러니까 과거 현재 미래라는 현상계 시간을 끊임없이 윤회하고 있는 생각은 지금 바로 여기에서 깨어있으며 생생히 살아 있는 현존으로서의 생명 그 자체인 인간의 기본 의식 내지는 평범 의식 순수 의식 보통 의식이라는 이 절대의 현재 안에서 인연을 따라 일어나고 머물다가 또 흔적도 없이 스러져 버리는 하나의 이미지일 뿐임을 깨닫게 된다 과거를 기억하여 불러들이는 바탕도 현재이며 미래로 아무리 날아가 머나먼 상상을 펼치고 있는 그 순간조차 실제 발을 딛고 서 있는 곳은 지금 바로 여기라는 현재뿐이다 오로지 실제 존재한다고 할 수 있는 것은 이 절대로서의 현재뿐이다 인생 20년의 세월이란 이 진리로의 영원 회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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