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세십세호상즉 걸음걸음에 영원을 딛고 걷는다 한걸음 한걸음 딛는 순간마다 그 순간의 현재에 가닿는다 그래서 늘인 이 시간을 영원한 현재라고 부른다 바로 지금 이 순간 현재의 여기로 영원 회귀하는 자각에서 구세와 십세가 서로 즉하고 있다 철학에서는 이를 존재로 들어가는 시간의 문이라고도 했다 에고인 내가 이 세상을 사는 것이 아니라 본질인 우리들의 순수 의식이 나를 통해 이 현상계를 경험하고 있는 것이다 에고는 분별하여 주착하지만 우리들의 본성인 순수 의식은 모든 것들의 인연 따름에 순결히 받아들일 지혜와 덕상이 있다 성령이 나를 통하여 역사하심이며 아미타불이 나를 통하여 현상계로 현현함이다 이에 존재 성숙의 길은 항상 은혜로이 열려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