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면서 겪어보았던 많은 경험 중에 기억에 남는(어쩌면 지금도 가장 원하고 있는)경험을 하나 꼽으라면 이인증인거 같다 누군가는 이 현상으로 고통받고 있다지만 잠시나마 그리고 짧게나마 경험했던 이 증상은 내게 그저 황홀한 경험이었다 그것은 어찌보면 명상을 하다가 깊게 삼매에 들었을 때와 유사하기도 한데 그 시점이 록스타 게임즈 GTA 3인칭 시점과 매우 비슷했다 그 짧은 순간 객관화와 통찰이라는 맛을 잠시나마 보았던거 같은데 지금 내가 이런 내용의 글을 쓰는 이유는 너무나 외롭고 괴롭고 쓸쓸하고 공허하기에 그 때의 경험이 그립기 때문이 아닐까 한데 통찰이라는 둥 그러한 것들을 원하는 마음이 아니라 이제는 스스로조차도 그저 가만히 바라보고 싶은 나는 왜 이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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