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에 딸이 문제집 풀다가 '역도'가 뭐냐고 묻길래
무거운 역기를 드는 운동이라고만 말해 주고
장미란 이야기도 간단히 해 주었음
장미란이 역도를 엄청 잘하던 사람인데
약물을 사용해도 장미란을 이길 수 있는 선수는 없었다고
운동선수들이 약물을 사용하는 것을 도핑이라고 하는데
도핑을 하면 겁대가리가 없어지는 모양이라
평소 힘보다 더 쓸 수 있는 것 같은데
장미란은 도핑을 하지 않았던 선수라고 설명함
장미란 아버지가 역도 선수인데
딸에게서 재능을 발견하고 역도를 권했는데
장미란은 처음에 역도 하기 싫어했다고 들었음
여자로서 외모를 포기하고
자기 한계를 시험하는 일에 일생을 건다는 건
아무나 할 수 있는 일은 아니지
그래서 외모랑 힘 다 가진 도봉순이 사기캐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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