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검색만 해도

고깃집 고기 숙성 방법까지 알 수 있는 시대에

검색을 할 줄 모르는 사람이 생각보다 많다

(고깃집 고기 숙성 이야기는 그냥 떠오른 예시이다)


경험상,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많다

내가 한참 '핑프'들에게 시달리던 때 들었던 조언은

'알려 줄 필요 없다' '알려 주지 마라'였음


물론 검색을 할 줄 알거나 이미 알고 있어도

대화의 물꼬를 트기 위해 모르는 척하는 경우도 있지만

그런 경우는 예외로 두자


고깃집 고기 숙성 이야기로 다시 돌아가자면...

고깃집 사장들이 소비자에게

그 노하우를 공유하는 글을 쓰진 않지만

고깃집 사장들이 이용하는 커뮤니티에서

읽을 수 있는 글을 퍼즐처럼 짜 맞춰 보면

그들이 고기를 어떻게 다루는지 알 수 있다


하지만 그 퍼즐을 맞추기 힘든 사람들에게

자발적으로 떠 먹여 주는 일을 하는 사람들도 있음


너희들은 푸아그라를 줄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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