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 아이가 잠들기 전에
아주 이상한 꿈을 꾸었다는 이야기를 해 주었다
학교에서 하교를 하는데
아이들이 이상한 건물로 안내를 해서
그 건물의 3층까지 올라가니
비밀기지가 있었다고 한다
그리고 다시 1층으로 내려가서 밖으로 나갔더니
내가 데리러 와서 기다리고 있었다는 내용이었다
비밀기지라고 하니 폐가 탐험 느낌이 떠올라
무섭지는 않았냐고 물어보았는데
전혀 무섭지는 않았다고 한다
나는 아이의 꿈 이야기를 듣고
내가 언젠가 꾸었던 꿈이 생각났는데
꿈에서 나는 정류장으로 보이는 어딘가에서
어떤 사람을 기다리다가
버스에서 내리는 많은 사람들 사이에서
흰색 반팔 티셔츠를 입은
어떤 사람을 발견하는 꿈을 꾼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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