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을 판매할 때

어떤 효능에 대해 홍보하는 경우가 많던데

정말 그 효능을 체감한 경우는 얼마나 있을까


저탄고지 식단을 시도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유명한

코코넛 오일에서 특정 지방산만 모아 둔

MCT 오일이라는 오일이 있는데

케톤체 생성을 돕는 오일이라고 함


MCT 오일은 처음부터 많은 양을 먹으면

적응이 어렵고 힘들 수도 있다고 해서

2년 전에 처음 섭취를 시도할 때

섭취량을 조금씩 늘려간 적이 있다


그러다가 다른 날보다 조금 많이 먹은 날이 있는데

눈 주변에 형광등이 켜진 느낌이 들면서

시야가 좁아지고 각성 상태가 심해지면서

숨을 쉴 때마다 아세톤 냄새가 나는

브레스가 뿜어져 나오기 시작함;


도무지 정신을 차릴 수가 없어서

결국 방바닥에 먹은 것을 다 게워냈는데...


경험상 MCT 오일이

건강상 어떤 도움이 되는지는 모르겠지만

케톤체 부스팅과 같은 반응을 주는 것은 맞다고 봄


어제 먹다 남은 MCT 오일을 되찾아서

오늘 5미리를 먹어 보았는데

역시 신체 반응이 조금 있지만 괜찮네


식후 섭취 시

혈당 스파이크를 예방해 준다는 소문이 있는

발냄새 나는 애사비가 생각나서 적은 글인데

MCT 오일 이야기만 줄줄 적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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