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타깝게도 지저분하고 복잡한 한국인의 밥상은
내 취향이 아닌 듯하다
난 심플한 밥상이 좋음
내가 만들었던 표고버섯, 콩나물, 숙주나물 반찬을
3년 전에 아갤에 사진으로 올렸던 적이 있는데
내가 본 당시의 나는
성격도 더러워 보이지 않아서 신기하네
난 쌀밥은 무조건 백미가 취향인데
잡곡밥은 식감이나 모양새가 좋지 않은 것 같고
건강에 좋다고 생각하지도 않는다
잡곡은 '기장'만 사용해 봤는데
영양을 고려한 게 아니라 식감이 거슬리지 않고
섞었을 때 색 조합이 예뻐서 섞어 봄
김에 밥만 싸서 먹어도 맛있던데
대안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잘 먹지도 않고 만들기 싫은 반찬을
의무적으로 만드는 것도
일종의 강박이 아닌가 싶네
오류 투성이 통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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