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서스 메네실이었던 2대 리치 왕이 소멸하고 나서
볼바르 폴드라곤이 자발적으로 투구를 쓰고
3대 리치 왕이 되었는데
볼바르가 투구를 쓰기 전에 티리온 폴드링이
희생을 결심하고 리치 왕이 되려고 했었음
(티리온도 험한 꼴 많이 겪고 외아들까지 잃은 사람임)
그 티리온을 만류하고
볼바르가 리치 왕의 투구를 쓴 것인데
사실, 볼바르는 티리온처럼 멀쩡한 몸을 가지고
정의감과 책임감으로만 투구를 쓰려고 했다기엔
선택지가 리치 왕이 되는 것밖에는 없었다고 본다
당시 볼바르의 몸 상태를 보면
정상적으로 살아가긴 어려웠던 상태라
당연히 정의감이 없진 않았겠지만
리치 왕이 되어야만 하는 운명을
순순히 받아들인 것이라고 봐도 무리는 아니지
나는 게임 스토리도
종교적인 이야기와 비슷하게 다루는 것 같은데
이런 이야기 역시 사람을 이해하는
한 수단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함
즉 성경 등을 허구라고 생각하고 이야기하지만
그 종교적 산물이 가치가 없다고 여기진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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