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째이자 외동맘인 입장인

내가 느끼는 바를 솔직하게 적으면

둘째는 사랑이라는 말을 하면서

첫째가 밉다는 말을 솔직하게 하는 사람들을 보면

사랑스러운 둘째가 있는 그 사람이 부러운 게 아니라

힘들어서 정신승리가 필요한 사람'이구나 싶다'


이렇게 적어 두면

내가 다둥맘을 전부 적대한다고 생각하겠지만

내가 과거에 좋아하고 신뢰했던 아이 엄마는

외동맘이 아니라 자녀가 둘인 분이었는데...


그분은 첫째만 낳아서 외동으로 키우려다가

똑똑한 남편 유전자가 아깝다고

터울 많이 지게 둘째(내 아이와 동갑)를 낳았는데

둘째가 여러 문제가 있는 아이여서

아주 미치겠다고 둘째 욕을 많이 했던 분이었음


그분은 내 아이가 참 똑똑하더라고 부러워 했는데

나도 똑똑한 첫째 아이 이야기는

아무 사심 없이 들어 주게 되고

잘 자란 비결이 궁금해지기까지 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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