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지고 보면 병원 근무자들은
편향된 시각을 가질 수밖에 없는 사람들인데
정신과 의사들이 유독 나대는 것 같아 보이는 이유가
독심술사 같은 이미지라 그럴지도 모르겠다
의사라는 사람들도 자기가 속한 우물 안만 빠삭한
전문 개구리라고 나는 생각하는데
가끔 자신과 사람들이 가진 편향을 인지하고
자기 환자인 중학생 아이의 부모에게
이 병원은 검사를 너무 엄격하게 하니
바깥에서 검사를 하면 이 병원에서 측정된 수준보다
훨씬 높게 잡힐 것이라고
이 수준이면 과학고나 영재고 진학을 알아보라고
조언한 의사가 실제로 있었다고 함
(해당 분야에서 매우 유명한 의사임)
어떤 사람들은 평소 그 의사의 직설적인 말을 인용해
우수한 아이들을 깎아내리는 데 써 먹곤 했는데
정작 그 의사는 알려진 이미지와는 다른
반대 입장 같은 조언을 하기도 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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