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생 때 있었던 일이다


음악 숙제를 해야 해서

친구와 음악회를 감상하러 예술의 전당에 갔었다


동행한 친구와 같이 관람한 것은 첼로 연주회였는데

첼로 연주자가 첼로를 켜는 모습을 보고

둘 다 동시에 웃음이 터져서

공연이 끝날 때까지

고개를 푹 숙이고 웃참만 하고 있었다


20년이 지난 아직도 그 장면이 종종 생각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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