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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볼스카야 인더스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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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스카야 인더스트리는 러시아에 있는 회사의 이름이다.


지역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이 맵은 커다란 공장 시설을 배경으로 하는데

이 볼스카야 인더스트리에서 스베타고르(Svyatogor)라는 거대 탑승 로봇을 만드는데 쓰이고 있다. (발음은 무슨 쓰비약타곻엌 이러던데)


참고로 스베타고르는 러시아 신화에 나오는 인물이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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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러시아에서는 스베타고르가 당신을 탑니다.



카티야 볼스카야라는 여성이 CEO로 있으며 최근들어 이 스베타고르의 생산량을 늘리고 있다는 것.


건담뽕에 취한 애들도 아니고 왜 효율도 좆구린 이족보행 로봇의 생산량을 늘렸을까? 하면,

현재 러시아의 상황을 살펴볼 필요가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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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전 있었던 옴닉 사태는 러시아 역시 피해갈 수가 없었다.


많은 나라들이 오버워치의 도움을 받으며 옴닉들과 힘겹게 전쟁을 벌이는 와중에

러시아만큼은 거의 유일하게 자력으로 옴닉 사태를 해결한 나라라고 볼 수 있다.


전세계적으로 일어나는 옴닉사태에 정신없는 오버워치의 미비한 지원 속에도

이 스베타고르가 러시아를 지켜준 일등공신이었다고 함.


그렇게 옴닉 사태가 진정된 이후 스베타고르의 생산은 잠정중단 되었는데

(물론 생산중단인지 감소인지는 명확하지 않지만)


30년이 지난 현재 다시한번 '2차 옴닉 사태'가 벌어지며 시베리아에 위치한 '옴니움'이 재가동 함에 따라

볼스카야 인더스트리에서도 스베타고르의 생산을 늘렸다는 이야기가 이 맵의 배경이라고 할 수 있지.



여기서 옴니움이란, 단순히 말하면 '옴닉 제작시설' 즉, 옴닉 공장을 뜻함.


단순한 로봇과 구별화되어 불리는 '옴닉'이라는 단어나, 공장과 구별된 '옴니움'같은 단어 사용을 미루어볼때

아마 옴닉의 생산에는 특별한 방식이 있거나 하는게 아닐까 싶다.

물론 앞에다가 i를 붙이면 감성이 폭발하는 그런 느낌의 것일 수도 있고.


어쨌든 1차 옴닉 사태때 원래 단순한 산업용 옴닉만을 만들던 이런 옴니움들은 전부 소위 '미친 옴닉'들에 의해

점거당하고, 개조되어 전투형 옴닉을 생산하는 시설로 바뀜.


러시아 시베리아에도 이렇게 개조된 옴니움이 하나 있었는데, 1차 옴닉 사태가 종결되면서

이 옴니움은 가동을 멈추게 되지. 마더-러시아. 우라.


하지만 30년이 지난 지금 다시 어떤 이유로 재가동되면서 이곳에서 찍어대는 전투 옴닉들이 다시금

30년전의 악몽을 재현하며 러시아를 위협하는 상황이다.


오버워치 트레일러에서 잠시 흘러나오는 뉴스에 의하면 벌써 만오천명이 넘는 희생자가 발생했다는 듯.




이런 상황에서 러시아 내부의 옴닉에 대한 인식은 바닥의 바닥을 달리는게 당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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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스카야 인더스트리 맵에서는 이런 옴닉에 대한 적개심을 고조시키고

스베타고르를 찬양하는 프로파간다 포스터를 발견할 수 있다.


왼쪽부터 러시아어로 '인간의 작품'(Made by Human) '상시 보호'(Always on guard) '경계하라'(Be cautious)등이 적혀있다. 첩첩.




이런 포스터 이외에도 볼스카야 인더스트리 맵에서는 '옴닉과의 전쟁'에 관련된 요소를 많이 찾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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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러시아의 입장에서는 인류와 옴닉과의 공존 어쩌고 하는 소리를 들으면 코웃음을 치지 않을까.

자기들 입장에서는 엎어지면 코닿을 거리에서 아직도 옴닉과의 전쟁이 현재진행형이니까.


러시아 출신의 자리야 역시 이런 2차 옴닉 사태 속에서 나고 자란지라, 옴닉에 대한 적개심이 강하고

이런 적대적인 생각을 입밖으로 말하는데 거침이 없는 편이다.


자리야의 스토리는 공홈에도 나와있으니 그저 왜곡된 성욕으로 바라볼게 아니라

한번쯤 찾아보는 것도 좋다. 성능도 좋다. 오픈하면 두번 써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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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쨌든 이쯤에서 좀 다른 얘기를 해보자면,


현재 플레이가 가능한 캐릭터중에 의외로 옴닉에 대해 우호적인 캐릭터가

거의 없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


일단 어르신 캐릭터들은 30년 전의 옴닉 사태를 직접 몸으로 겪어보신 분들이라


토르비온, 라인하르트, 솔져76, 리퍼 등등의 1세대 오버워치는 아무래도

옴닉에 대해 기본적으로 좋은 감정이 있을것 같지 않다. (니들이 전쟁을 겪어봤어?)



그런 반면에 어린 것들은 그나마 낫겠지만 그렇다고 옴닉 사태가 완전히 종결되고

평화가 찾아온것만은 아닌지라.


앞서 설명한 러시아처럼 아직도 2차 옴닉 사태가 벌어지는 동네도 있을뿐더러,


호주같은 경우에는 1차 옴닉 사태 도중에 나라가 항복을 선언하고 내륙지방을 옴닉에게

완전히 내준 상황에서 이에 반발한 저항군(호주해방전선)이 저항을 계속하다가

결국 호주에 있는 '옴니움'이 폭발하며 나라 대부분이 방사능에 뒤덮인 폐허로 변하는 참사를 겪기도 한다.


로드호그는 전쟁후유증과 방사능으로 인해 맛이 가버리고 정크렛은 이런 참혹한 세상에

태어난 한명의 희생자라 볼 수 있겠는데. 옴닉 참 좋아하겠다.



미쳐가는 갤 분위기 속에서도 혼자서 꿋꿋이 정절을 지키고 있는 사마트라(맞겠지?)의 출생지 인도의 경우

옴닉 사태 당시에 옴닉들의 주요 전쟁지역 중에 하나였고,


그로인해 수많은 난민들이 생겨나며 나라 전체가 피폐해졌음을 볼때 

이 분 역시도 옴닉에 대해 좋은 감정이 있지는 않을거라 생각된다.


시바신 스킨은 이쁘던데.



한국도 상황은 만만치 않은데, 동중국해에서 발생한 거대괴수 옴닉의 출현으로 인해

해안도시들이 개발살나면서 메카(Mobile Exo-Force of the Korean Army)가 개발되고,

거대괴수 렙업, 메카 렙업, 거대괴수 렙업, 메카 렙업, 전파교란? 파일럿필요.

해서 송하나가 차출되었다는 이런 얘기는 뭐 다 알잖아? 모르면 공홈가보고.


여기서 재밌는건 한국이 South Korea로 표기된것인데, 이는 2060년대에도 북한과 남한으로 갈라져 있다는 뜻인데.

이는 프로게이머라는 특징을 살리기 위해 '남한'이라는 특징을 보존해놓은 정도지 깊게 생각할 일은 아닌듯 하다.


그리고 여기서 나오는 거대 괴수 옴닉은 고질라를 모티브로 한 듯한데, 엥 일본거 아니냐는 제쳐두고라도

고질라의 테마가 인간이 감당할 수 없는 자연재해를 겪으며 성장해나가는 인간의 마음가짐 비스므리한 것이였음을

생각해보면 이 거대 괴수 옴닉의 정체에 대한 떡밥으로도 여러가지 음모론을 펼칠 수 있을 듯 하다.


아님 말고.


송하나가 옴닉에 어떤 입장인지는 밝혀진 바가 없지만 한국의 특수한 상황을 미뤄볼때 우호적이지만은 않을것 같다.



어쨌거나 볼스카야 인더스트리로 돌아오자면,


이 맵은 배경 스토리는 있지만 우리가 직접 플레이할때 어떤 목적을 가지고 있는지 알려진 바는 없는듯 하다.


승리했을때 로봇이 가동된다지만 이게 가동시켜서 뭐에 써먹겠다는 건지,

애초에 이게 딱 한기만 있는 로봇도 아니고 대량생산중인 물건이라 우리가 이겨서 가동이 된건지

아니면 걍 수많은 물품중 하나가 시간에 맞아 가동이 되는건지도 알 수가 없고.


앞으로 나와봐야 알 수 있을듯 하다. 근데 나와도 별거 없을거 같기도 하고.



1줄요약 : 볼스카야는 별거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