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 의류쪽 일하시는분들은 다들 알겠지만 보온성을 뜻할때 가장 객관적으로 표기하는게 바로 clo 값입니다.
이걸 왜 기준으로 삼게 됐냐면....
일단 보온성이라는건 각자 느끼기에 너무너무 주관적입니다.
여름이나 겨울에 지하철 타보면 다 알게되죠
누구는 덥다, 누구는 춥다... 등등
그렇기에 상황을 통제해서 똑같은 환경을 만들고 그때 실험을해서 수치를 정한게 clo값 입니다.
온도 (21도였나?) 습도 50% 환경에서 각각의 수치를 측정한 것이죠.
명확한 기준이 있는 수치이기에 그거에 맞춰서 제조사들은 옷을 설계합니다.
최근 출시되는 패딩들이 우모량이 낮아지고 필파워가 조금 높아지는 이유도 이와 같습니다.
차이나구스보다 높은 필파워를 낼수 있는 헝가리나 폴란드 구스들의 가격이 비싼이유도 이와 같구요.
필파워가 높으면 장점은 옷을 가볍게 만들면서도 보온성은 따뜻하게 유지할수 있는 반면
좋은 구스를 써야해서 비용이 올라간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밑에 글에서 댓글로 열띤토론을 하시길래 적어봤습니다 이만
아 추가로 우모량 더 많은게 확실히 따뜻하던데 저거 부정확하던데 이렇게 말씀하시는 분들도 계실텐데 일단 디자인이 달라지는 순간 정확한 clo값을 측정할수가 없습니다 입었을때 노출되는 부위, 막아지는 부위, 그리고 얼마나 몸에 밀착되는지 등... 사소한것 하나에도 보온에는 크게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사실 알기가 어렵습니다. 단순히 따져봤을때 우모량이 많은 숏패딩보다, 우모량이 적은 롱패딩이 따뜻할수있는 이유입니다
이게 맞지 숏패딩 입는다고 하반신까지 따뜻해지냐고 이건 능지문제임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