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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내부를 안정시키던 한국 정부는 일본이 중국과의 전쟁을 시작했다는 소식을 전해들었다.
그들이 받은 정보에 의하면 북경에서 훈련을 하던 일본군 부대의 M모 연대장이 중국의 선제공격으로 병사 1명이 실종되었다고 판단하여 중국군을 공격했고, 이 분쟁이 중-일 간의 전면전으로 치닫기 시작했다.
미래인들은 병력의 질이 크게 떨어지는 중국군이 일본군에게 대패할 것이고, 그렇게 되면 일본군이 너무도 강대해져 한국에게 심대한 위협이 될 것이라고 조언하였으며 이에 따라 한국군의 군사 고문이 중국을 지원하러 파견되었다.
미래 장비 한 번 개발하려면 군대 경험이 50씩 들어가는데 그걸 빨리 모으려면 중일전쟁 때 군사 고문단 보내는 게 제일 빠르고 편함
한국군의 강점은 강력한 미래 무기를 보유했다는 것이고, 단점은 전 병력을 미래 무기로 무장시키기에는 그 수가 턱없이 모자란다는 것이다. 이를 타파하기 위해 미래인들 중 과학 지식을 가진 사람들이 연구에 참여하여 미래 무기를 역설계하는 작업에 착수했다. 곧 머지 않아 미래 무기를 주렁주렁 갖춘 첨단 한국군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었다.
한국군 고문관의 도움 덕분인지 중일전쟁의 전선은 크게 변동하진 않았지만 전체적으로 밀리고 있음은 부정할 수 없었다. 산시와 베이징에서 일본군은 연이어 중국군을 격파하고 승리로 나아가고 있었으며 각지에서 상륙전을 실시해 중국군의 후방을 괴롭히고 있었다. 이대로라면 머지않아 중화민국이 붕괴하게 될 것이었다.
한국은 미래 무기 중에 K2 소총을 제일 먼저 복제하기 시작했다. 전차 같은 중장비보다는 총기가 가장 생산하기 쉬우며 전투의 기본이 되는 보병의 무기야말로 군대에 가장 절실한 장비였다. 곧 20세기 기술로 재현된 K2 소총이 생산될 것이었다.
한국 조병창의 첫 미래 무기 성과는 K2C1과 그것의 부착물이었다. 재설계된 K2C1은 미래의 그것과 성능은 대동소이하면서 휠씬 생산하기 쉽고 저렴한 물건으로, 미래인들의 우려를 당당히 뒤집은 걸작이었다.
자신있게 결과물을 내놓은 엔지니어들의 예상과는 다르게 일선의 병사들은 영 총답게 생기지 않은 K2의 성능을 의심했다. 고참 병사들은 "백보 밖에있는 적도 맞출 수 없을 것 같다.", "구조가 너무 복잡한 나머지 방아쇠를 당길 때마다 고장날 것이다", "적이 나무 뒤에 숨으면 아무 것도 못 하는 총", "마치 장난감 같아서 백병전 시에 휘두르면 한 방에 부서질 것 같다.", "1초 만에 탄알이 바닥나는 총으로 뭘 할 수 있겠나", "신병들이 총알을 하늘에 낭비하는 데에나 적합할 실패작" 따위로 K2에 대한 불신을 드러냈으며 병기국과 미래인은 돌격소총의 장점을 열심히 설명하면서 고참병들의 텃새를 총이 바뀌어 적응을 못해 특등사수가 되지 못하면 추가 봉급 2원을 받지 못할까봐 수작을 부리는 것이라고 K2를 열렬히 변호했다. 국군은 구식 볼트액션 재고가 아직 많으며 K2의 생산성이 옛 천보총보다 떨어져 급격한 재무장으로 인해 급등한 소총 수요를 만족시키지 못할 거라는 이유를 들어 부사관과 정찰 부대의 단축형 소총부터 시작해서 점진적으로 교체해 나가기로 결정했다.
신형 소총 개발이 끝난 한국군은 조선군이 대전차 소총이나 대전차포조차 보유하지 못한 약소국이었다는 것을 인지하고 신형 대전차 무기를 개발하기 시작했다. 미래군의 대전차 무기는 목표물을 자동으로 추격하는 고급 기능을 갖추었기에 이를 재설계하는 것은 소총 재설계보다 더욱 난이도있는 과제였다.
외계인들이 38년부터 초중전차 굴리고 다녀서 병력 안 갈리려면 대전차 무기는 필수임
한국군은 민주주의 국가들의 연합인 영국의 연합국에 가입함으로써 동맹을 확보하였다. 이는 미래에 강력한 공업력을 갖춘 미국이 연합국에 가담해 2차대전이 연합국의 승리로 끝난다는 미래인들의 발언을 참고한 결과였다.
외계인들 쳐들어오면 미국이 연합국에 가입해서 바로 뚝배기 깨려면 연합국 들어가야 됨
불만 있어요 역설 화랑 Fascists?
한국이 연합국에 가입하려 물밑 작업을 시작하고 얼마 안 가 이탈리아가 독일과 동맹을 선언했다. 동맹없이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시대가 찾아오고 있었다.
병기국이 기술자를 혹사시킨 결과 신형 대전차무기가 예상했던 것보다 매우 빨리 완성되었다. 합리적인 무게에 수cm에 달하는 두터운 장갑을 우습게 관통시키는 위력을 선보인 이 무기는 시연 현장에 있던 군 관계자들을 매료시켰으며 즉시 채용되었다. 그러나 시제품 현궁의 가격은 국방부의 모든 관료들을 경악하게 만들 정도였기에 이후 생산품은 고급 기능을 일부 제거해 간략화한 형태로 다운그레이드될 예정이었다.
영국은 한국의 동맹 제의를 기쁘게 받아들였다. 이로써 한국은 이제 연합국의 아시아 전초기지로써 크나큰 영향력을 발휘하며 연합국의 와일드카드로 거듭날 것이다.
한편 1938년 할로윈 전날 밤, 젊은 배우 겸 감독 오손 웰스는 허버트 조지 웰즈의 우주전쟁을 라디오 드라마로 각색했다. 배경을 미국 뉴저지로 옮긴 그의 드라마는 대성공하여 사람들은 정말 외계인들이 처들어온 줄 알고 피난을 떠나거나 경찰서에 수없이 많은 문의 전화를 걸었다. 뉴저지의 사람들은 자신들이 공격받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패닉에 빠졌다. 한 가지 흥미로운 점은 당시 속아넘어간 사람들 중 3분의 1만이 당시 상황을 외계인의 침공으로 제대로 이해했고, 나머지는 이를 외국군의 공격 등 다른 사태로 알아들었다는 것이었다. 이들 중 상당수는 확장주의적 작태를 보이던 나치 독일이 침략해왔다고 생각했다. 오손 웰스는 수많은 사람들의 항의를 들어야했고 다음날 공개 사과를 하기에 이르렀다.
한편 그로부터 며칠 후 11월 5일 CBS의 출처를 알 수 없는 어느 방송이 지난 밤 7시 40분에 화성 표면에서 설명할 수 없는 격렬한 가스 분출이 목격되었다고 전했다. 며칠 전에 우주전쟁 해프닝을 겪은 사람들은 공황 상태에 빠져 미국 정부의 해명을 요구했다. 미국 정부는 진지하게 외계 침공을 걱정하지는 않았지만 마지못해 각지의 군대에 전투 태세를 갖추도록 했다. 결국 별다른 일이 일어나지 않아 군대는 전투 태세를 해제하고 사람들은 평정심을 되찾았다.
그러나 약 3주 후 뉴저지 전역에 수백 개의 위성이 떨어졌다. 이 위성의 정체는 외계인의 보행병기와 전투병들을 실은 일종의 수송기로, 우주에서 날아온 이 괴상한 병기는 도시를 평탄화시키고 모든 생명을 말살해 미국을 혼돈에 빠뜨렸다. 뉴저지주 주방위군은 뉴저지시에 나타난 정체불명의 군대에 맞서 싸우려했지만, 외계인의 병기에서 발사하는 열선과 정체모를 독가스, 외계인들의 광선총과 플라즈마 방사기로 인해 전멸에 가까운 피해를 입고 간신히 빠져나왔을 뿐이었다. 민간인들은 살아남기 위해 외계인의 눈을 피해 숨어야했으며 그러지 못한 이들은 모두 외계인들에게 닥치는대로 학살당했다.
타협불가능한 적에 맞서기 위해 미국은 연합국에 가입하고 다른 국가들의 지원병을 요청했다.
한국은 동맹국의 참전 요구에 따라 신속하게 지청천이 지휘하는 30개 사단과 미래 전투단을 미국에 파견했다. 이는 사실상 동원가능한 모든 병력을 투입한 것이었다. 이들은 인류 역사상 가장 잔혹한 전쟁으로 한 발짝 나아가게 된 것이다.
"정말 아름다운 날이야.
새들은 지저귀고, 꽃들은 피어나고...
이런 날엔, 너같은 제노들은...
연구실에서 해부당해야 해."
WA! 김구! WA! 제노퍼지!
WA!
무엇
합성 무엇 ㅋㅋㅋ
와! - dc App
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 김구추
Kill Wa!
W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