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무지어디서인가 본듯한생각이들게 모양이생겼는데 모더들이 그것을메고나가더니 어디다갖다버리고온모양이길래 쫓아나가보니 위험하기짝이없는큰길가더라.

그날밤 한소나기하였으니 필시그프로빈스가깨끗이잘렸을터인데 그이튿날가보니까 변괴로다 간데온데없더라. 어떤판도충이와서 그프로빈스를뜯어갔을까 나는참이런처량한생각에서 아래와같은작문을지었도다.

'내가 그다지 매끄럽게맹그려한 그대여 내한평생에 차마 그대를 재현할수없소이다. 이번시도에 못올판도인줄은 알면서도 나혼자는 꾸준히생각하리다. 자그러면 내내어여쁘소서.'

어떤국경선이 내얼굴을 물끄러미 치어다보는것만같아서 이런시는 그만찢어버리고싶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