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 악마의 노래를 부르며
적지를 행진할 자 누구인가.
한 병사가 오데르 강 기슭에 서서
홀로 나직히 흥얼거린다.
우리는 우리 말고 다른 자들 따위는
신경쓰지 않지만,
온 세상은 우리들의 마음에 드는지에 따라
우리를 저주하거나 찬양하게 되리라.
우리가 가는 곳에는 언제나 전진뿐이고
악마는 언제나 우리와 함께 비웃는다.
하,하,하,하,하,
우리는 독일을 위해 싸우고
자유를 위해 싸우며
적들은 쉬지 않고 몰려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