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대 Unwan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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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부인이 셋째를 임신했다

이번엔 부디 건강하기를

신께 수확물을 바쳐 아내와 아이의 건강을 빌고자 했다

프레이야! 부디 아내를 지켜주소서!

큰일이다! 최근 골족을 통합한 카를이 우리 왕국을 침범했다!

그들과의 접경지대에 위치한 우리 부족이 약탈당 할 것은 뻔한 일이다!

기세가 오른 갈리아 놈들을 이길 수 있을까?

부족원의 목숨을 헛되이 버리지 않기 위해 비록 나의 명성이 떨어질지라도 주군의 참전 요청을 거부했다

그러나 카를은 우리의 땅을 유린했고, 부족의 마을은 불길에 휩싸였다

잃어버린 명성과 재가 되버린 마을을 보고 있자니 통한함과 두통이 밀려왔다

토르여! 그대의 힘을 나에게 빌려주소서!

우리의 땅을 더럽힌 카를과 그 수하들에게 신의 천둥이 내리기를!

지난 2년간 많은 나의 전사들이 발할라로 떠나갔고, 주군은 카를의 침략을 모두 막아냈다

비록 나의 부족은 불탔으나, 왕국은 온전하게 남을 수 있었다

노왕의 곁에서 용맹히 싸운 댓가로 대족장령 Rugen을 하사 받았다

이 땅을 발할라의 전사들에게 바치는 바이다

감히 이 땅을 범하고자 한 카를은 격퇴되었다!

4년에 걸친 대전쟁은 나에게 재와 대족장령만을 남기고 막을 내렸다

나에게 하나뿐인 아들을 잃고도 땅을 주다니!

노련한 노왕도 별 수 없다

듣자하니 카를도 암살을 당한 모양이다

노왕의 군대는 계속되는 바이킹과의 전쟁으로 지쳐있었고, 카를과의 전쟁이 끝나고 3년후 나는 그에게 독립을 선언했다

Leriga의 평원에서 그의 봉신이 이끄는 군대와 조우한 나는 그들을 패퇴시켰다

그러나 궁지에 몰린 적에게 반격을 받았고 작은 부상을 얻었다

전장에 그 늙은이가 보이지 않는다 싶더니 나의 독립선언에 충격을 받고 쓰러져 죽었다고 한다

지금쯤 헬의 밑바닥에서 불타고 있겠지!

계속되는 전투에 대비해 고대 명장들의 전술을 탐독하였고, 오딘의 지혜를 얻었다

11여년간 나의 곁을 지켜온 아내가 8살내기 아이를 두고 떠나갔다

뱃속의 아이와 함께..

아내를 잃은 슬픔에 나는 이성을 유지할 수 없었다

더이상 나의 자랑과도 같았던 공정한 판단은 불가능했다

2년간의 독립전쟁에서 승리했다!

이제 우리를 억압하는 자는 없다!

이 즐거움을 전사들과 함께 즐겨야 하지 않겠는가

전쟁을 핑계로 이리저리 피했지만, 자문회는 전쟁이 끝나자마자 나에게 압박을 가했다

새로운 예언자를 아내로 맞이했다

나의 대장군은 작센의 Leriga를 탐내고 있었고, 어린 왕을 상대로 전쟁을 선포했다

셋째부인이 넷째아들을 낳았다

셋째아들은 나의 충신 대장군의 손녀와 약혼했다

Werle의 족장 Casimir는 멍청한 백치 자식이다

이런 띨띨한 놈이 부족을 다스리면 필시 우리의 땅에 재앙이 닥칠 것이다

나는 비정상적인 수단을 사용해서라도 나의 영지에 귀속시키기로 마음먹었다

나는 더욱 많은 지혜를 얻었다!

병법은 곧 백만대군과도 같은 힘을 가지고 있다

나의 장남이 어엿한 성년이 되었다

탁월한 외교 능력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역시 재능을 보는 내 안목은 틀리지 않군

그런데 이 자식이 동성애자라고?

토르께서 노할 일이다...



=======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