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킹2의 시나리오를 돌리다보면 뜬금없이 킬리키아 지역에 소 아르메니아 왕국이라는 나라가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이 나라는 대체 무엇이길래 타르수스 산맥 아래에서 아르메니아를 자처하는 것일까?
(루벤 가문의 문장)
소 아르메니아의 군주는 루벤 가문이라는 아르메니아인 귀족으로 (자칭) 바그라티온 가문의 분파였다.
킬리키아 지역은 소 아르메니아 왕국이 세워지기 이전에도 많은 아르메니아인들이 정착한 장소였는데, 이곳에 정착한 아르메니아인들은 제국에서 장교와 병사들로 복무하며 이 지역에 대한 영향력을 공고히 해나갔다.
그러나 투르크인들의 대규모 침략으로 아르메니아 왕국이 풍비박산나자 아르메니아인들은 비잔티움에 도움을 요청하러 갔다. 도움을 요청하러 간 아르메니아의 바그라티온가 마지막 군주, 가기크 2세와 함께한 귀족중엔 루벤이 있었다.
그러나 가기크 2세의 구원요청은 만지케르트의 참패 이후 투르크인들의 대대적인 침략을 막을 여력조차 남기지 못한 제국에서 거부되었다.
얼마안가 가기크 2세는 암살되었으며 루벤은 킬리키아 지역에서 봉기하여 독립국가를 세운다.
(예루살렘 왕국의 초대 국왕 보두앵 1세가 아르메니아 인들과 관계를 맺는 내용)
이 소 아르메니아의 군주들은 십자군으로 세워진 십자군 국가들과 밀접한 관계를 맺었으며 양국 사이에선 꾸준하게 통혼이 일어났다.
투르크인들의 공세에 노출되었던 아르메니아인들의 입장에선 투르크인들을 박살내고 성지에 왕국을 세운 이 라틴인 기사들이 반갑기 그지 없었을 것이다.
어쨋던간에, 아르메니아인들은 첫번째 십자군의 성공에 많은 도움을 주었으며 교황에 의해 감사를 받기도 하였다.
그러나 아르메니아 왕국은 알렉시오스 1세의 분전으로 다시 중흥기에 들어선 비잔티움의 요안니스 2세에 의해 정복당하고 루벤가의 사람들은 콘스탄티노플로 압송되었다. 그러나 콘스탄티노플에서 탈출한 토로스 2세의 분전으로 킬리키아의 아르메니아 왕국은 마누엘 1세에게 충성을 맹세하고 살아남을 수 있었다.
아이유브 왕조의 붕괴 이후 킬리키아의 왕국은 십자군 국가를 완전히 끝장낸 맘루크의 공세에 노출되게 된다. 아르메니아인들은 살아남기 위해 일 칸국과 손을 잡기도 하였으나 맘루크들의 맹활약으로 일 칸국의 군세는 물러나고 뒷배를 잃은 아르메니아는 예수살렘의 왕가였던 뤼지냥 가문을 왕으로 삼아 서유럽의 지원을 기대해 보지만
(아르메니아의 뤼지냥 왕가의 문장)
지들끼리 싸우느라 바쁜데 십자군이 조직될리가 있나,
결국 킬리키아의 아르메니아 왕국은 맘루크에게 완전히 정복당해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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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영위키 복붙함 ㅈㅅ
역잘알들처럼 글 잘쓰고싶은데스
는 흑댄스
아르메니아 추
(자칭) - dc App
저놈들이 왜 있나 했더니 저런이유엿네
크겜에선 저거 명목상 작위던가?
공작위일껄
좆잔틴한테 정복
빅토에서는 킬리키아에 코어 박혀 있던 놈들인데 이런놈들이었구먼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