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깃발


새하얀 바탕에 붉은 부르고뉴 십자가가 그려진, 그저 아무것도 아닌 이 깃발


이 깃발 하나에 세상 모든 나라가 벌벌 떨던 시절이 있었다.












PLUS ULTRA(보다 먼 곳으로)



최초의 해가 지지 않는 제국.


스페인은 그런 나라였다.



그런 나라 였었다.


과거에는 말이다.



무적함대는 침몰하고 있었다.


피레네 너머에서 건너온 혁명의 불씨는


이베리아 전체를 덮치는 화마가 되었다.




국왕군은 후퇴에 후퇴를 거듭했다.


민중들이 들고 일어나 외세에 맞섰지만


이미 제국은 피폐해질대로 피폐해진 뒤였다.





혁명의 불씨는 이베리아에서 멈추지 않았다.


드넓은 대서양을 건넌 불씨는 신대륙인들의 가슴에 불을 질렀다.



이들은 제국에 대항하기 시작했고


이미 이빨이 빠져버린 호랑이는 이들을 제어하지 못했다.


신대륙의 은은 더이상 대서양을 건너지 않게 되었다.





해가 지지 않던 제국에 남은 영토는 그야말로 보잘 것 없어졌다.






이 보잘 것 없는 영토를 두고


3세밖에 되지 않는 어린아이와 그의 삼촌은



폐허가 된 스페인에서 가장 야만적인(Uncivil) 종류의 전쟁을 벌이기 시작했다.




이같은 본국의 혼란에




쿠바의 한 스페인 귀족이 쿠바의 독립을 외치며 들고 일어섰고



내전에 정신없던 스페인은 쿠바의 독립을 용인한다.




카리브의 섬나라가 아메리카에 홀로 섰다.


이 국가의 운명은 어떻게 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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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목표



1.열강 진입


2.공산국가 건설


3.모든 사회개혁 최대치 달성


4.미국 공산화


5.산업점수 1위 달성



빅토리아 2 3.04HPM




윾갤 연재대회에 했던건데 대회 끝나고 다른데다 올려도 된다해서 패독갤이랑 빅토갤에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