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는 2000년, 글쓴이가 초등학교 5학년에 재학중이던 시절이다.


당시 나는 캐나다에서 초등학교를 다니고 있었는데, 으레 그 시대 아이들이 그렇듯이 당시 대세이던(김치국은 모르겠다. 여하튼 그때 캐나다에선) 퀘이크3 아레나나 언리얼 토너먼트, 하프라이프 같은 FPS 게임을 부모님께 졸라서 컴퓨터를 업그레이드 시켜서라도 무조건 해야만 했다.


















퀘이크 3 아레나. 당시에 이거 하려면 최소한 펜티엄 3 정도 CPU에 부두3 급 그래픽 카드는 있어야 했다.


이거 하려고 아버지를 조르고 졸라서 그래픽카드를 부두 3로 교체했었다.





















3dfx 社의 Voodoo 3.


당시 "우리 집 컴퓨터 겜잘돌아감" 의 표준. 컴퓨터사양중산층의 상징. 오늘날 기준으로 보면 팬도 방열판도 없는 병신 그래픽카드지만 3D 그래픽이 이제 막 보편화되기 시작하던 90년대말까지는 3D 그래픽은 일단 3dfx 그래픽카드를 짱으로 쳐줬다. 당시엔 엔비디아고 AMD고 그딴거 없었다.


마! 너거들 3dfx 모르제?!!



























그렇게 한창 세상게임은 퀘이크랑 언리얼이 전부인줄로만 알던 시절에, 무려 당시 최신 CPU이던 펜티엄4를 가진 친구집에 갔다가 난생 처음보는 장르의 게임을 발견했는데, 3인칭화면에서 비행기를 움직이는 비행시뮬레이션 게임을 그때 처음봤다. 당시에 너무 신기하고 충격적인 게임방식이라 그 친구집에 갈때마다 플레이했었는데,


무려 거진 20년에 가까운 세월이 지나 나이가 계란한판을 채우고도 그 충격이 남아서 언젠가 게임이름을 찾아볼래도 찾을수가 없어서 작은 방안에서 장난감 비행기를 조종해서 목표를 파괴하고 적기와 공중전을 치뤘다는 거랑 게임이름이 뭐시기 ~dogfighter 였다는 기억하나만 가지고 꾸역꾸역 찾다가 결국 게임을 찾는데 성공했다.

























이름하야 Airfix Dogfighter (2000) !!


작년에 겨우 찾았다 시발.... 이거 찾느라고 개고생했다.


근데 문제는 하도 오래된 게임이라 스팀에도 없고, 중고 CD가 아마존에 가끔돌아다니는데 문제는 요새 CD-ROM 갖고 있는놈이 누가 있냐 시발ㅋㅋㅋㅋ







































그래서 뭘 어쩌긴 어째? 답은 레즈마르- 다. ^^


담편부터 본격 게임플레이 연재들어간다.





































P.S. 참고로 패독겜 맞다. 완장아 나중에 연재 자르면 죽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