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구스투스 야는 기본적으로 어쨌건 공화정 시대에 태어나 자랐고, 권력 투쟁도 공화정 시대에 했던 양반임
뭔 말인고 하면 이 양반의 본질은 황제가 되고 나서도 기본적으로 공화정 시대 정치인이다 이 말이여
공화정 시대에 정복을 주도한다는 건 명예, 인기, 돈, 클리엔테스 먹여살리기 등 모든 것을 해결하는 화수분이었음
이 양반이 다뉴브 강까지 판노니아, 모에시아 등을 정복하고, 또 게르마니아를 정복하려고 시도한 건 공화정 시대에 끗발 좀 날리던 중량급 인사들이 으레 하던 정복 주도를 계속한 거에 불과함. 방어선 그딴 구상 없이 일단 꼬라박은 거.
방어선이라는 게 우리가 지금 제대로된 지도를 보니까 그럴듯하고, '강이 방어선으로 최고임!'을 깔아두고 보니까 그럴듯하지, 기본적으로 이전에도 이후에도 로마군의 방어 전술에서 강은 그다지 필수적인 요소가 아님. 시오노 선생이 보는 환상 속의 인류사를 초월한 천재-혹은 둔재-가 아니면 할 수 없는 발상임.
문제는 이 양반이 더이상 끗발 좀 날리는 중량급 인사가 아닌 황제였고, 2~4개 군단의 명령권자가 아니라 20여개 군단의 명령권자였다는 거지. 로마 역사상 최대의 단일 정복 작전은 이렇게 시작(했다 망한)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판노니아+모에시아가 속주화 성공하고 게르마니아가 실패한 건 순전히 운빨임. 반대로 될 가능성도 충분히 있었고, 그랬으면 시오노 선생은 "판노니아를 안 먹은 건 카이사르와 아우구스투스의 혜안"이라고 하고 "게르마니아 정복은 카이사르의 계획이었지만 도나우 방어선은 생각 안 하고 있었는데 아우구스투스가 카이사르보다는 못 나서 꼬라박음 흑" 이러고 있었을 걸
뭔 말인고 하면 이 양반의 본질은 황제가 되고 나서도 기본적으로 공화정 시대 정치인이다 이 말이여
공화정 시대에 정복을 주도한다는 건 명예, 인기, 돈, 클리엔테스 먹여살리기 등 모든 것을 해결하는 화수분이었음
이 양반이 다뉴브 강까지 판노니아, 모에시아 등을 정복하고, 또 게르마니아를 정복하려고 시도한 건 공화정 시대에 끗발 좀 날리던 중량급 인사들이 으레 하던 정복 주도를 계속한 거에 불과함. 방어선 그딴 구상 없이 일단 꼬라박은 거.
방어선이라는 게 우리가 지금 제대로된 지도를 보니까 그럴듯하고, '강이 방어선으로 최고임!'을 깔아두고 보니까 그럴듯하지, 기본적으로 이전에도 이후에도 로마군의 방어 전술에서 강은 그다지 필수적인 요소가 아님. 시오노 선생이 보는 환상 속의 인류사를 초월한 천재-혹은 둔재-가 아니면 할 수 없는 발상임.
문제는 이 양반이 더이상 끗발 좀 날리는 중량급 인사가 아닌 황제였고, 2~4개 군단의 명령권자가 아니라 20여개 군단의 명령권자였다는 거지. 로마 역사상 최대의 단일 정복 작전은 이렇게 시작(했다 망한)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판노니아+모에시아가 속주화 성공하고 게르마니아가 실패한 건 순전히 운빨임. 반대로 될 가능성도 충분히 있었고, 그랬으면 시오노 선생은 "판노니아를 안 먹은 건 카이사르와 아우구스투스의 혜안"이라고 하고 "게르마니아 정복은 카이사르의 계획이었지만 도나우 방어선은 생각 안 하고 있었는데 아우구스투스가 카이사르보다는 못 나서 꼬라박음 흑" 이러고 있었을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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