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전과제용 나폴리 플레이 하면서 벌어진 특이한 일들이야
1. 브란덴부르크 + 튜튼 + 프로이센
브란덴부르크 + 프로이센 정도는 적잖이 봤을 거라고 생각해
그런데 이번에는 셋이 같이 있더라
하지만 얼마 안 지나서 프로이센이 튜튼 잡아먹더니 브란덴이 튜튼을 잡아먹고 프로이센이 됐어
2. 오구리한테 가문 수출
씨 뿌리기 잘하는 오구리한테 거꾸로 멕여 버렸어
정작 퍼유는 꿈도 못 꾸고 이쪽은 엘랑 발루아로 갈렸다 내전 재앙 때문에 촌구석 가문으로 또 갈리더니 나중에 발루아로 다시 갈렸어
3. 신롬 자연 해체
프로테스탄트가 이겨 먹은 것까진 알았는데 어느 순간 보니 저리 돼 있더라 그것도 퍼유 알림 보고 알았어
선제후 없이 황제 갈리면 신롬은 터진다는 건 들어서 알고 있었는데
황제인 헤센징 군주 나이가 60 후반~70 초여서 자연 퍼유도 노릴 겸 결혼 넣고 속도 올렸더니 진짜로 얼마 안 가 터져 버렸어
4. 결혼으로 즉시 상속
결혼 대상이 퍼유되지 않고 즉시 상속된 경우야
보통은 가문이 갈리거나 퍼유가 될 거라는 문구를 보겠지만 가끔 특정 국가한테 상속된다는 문구를 본 적 있었을 거야
여태까지 그런 문구가 뜨는 상태로 군주가 갈린 케이스가 없어서
실제로 상속이 어떻게 이루어지는지는 모르고 있었는데 이번에 목격했어
퍼유는 진짜 오묘한 시스템 같아
전쟁도 안 하고 개발도도 위신도 이쪽보다 더 낮은 상대국이 어떤 때에는 가문만 갈리고 어떤 때에는 바로 퍼유 되고
가문만 갈리지 걸로 끝나지 않는다면 어떤 경우에 퍼유 되고 어떤 경우에는 바로 상속되고
인터넷으로 아무리 찾아봐도 속 시원하게 정리된 글은 없더라
5. 오구리 분할
진짜 순식간에 털렸어
6. 퍼유가 아닌 일반 속국 자연 상속
일반 속국인데도 자연 상속이 되더라
속국 부활로 리턴 코어 잘 써먹고 가만히 뒀거든
친척 앉히기로 가문을 바꾸지도 않고 결혼만 해둔 상태였어
슬슬 합병해야지 하고 마음 먹으니까 곧 저런 알림이 뜨더라구
지금까지 결혼해둔 속국이 이쪽 가문으로 갈리는 경우는 종종 봤어도
퍼유 되거나 상속받은 경우는 전혀 본 적이 없고 다른 사람한테 들은 적도 없어서 알림이 떴을 땐 어안이 벙벙했어
첫 번째 스샷에 잘못 적은 게 있네 브란덴이 튜튼을 잡아먹은 게 아니라 프로이센을 잡아먹었어
네 번째 스샷에도 오타가 있는데 찰떡같이 알아들어 줘
퍄
이거이거 야한 냄새 풍기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