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조들의 땅을 잃고 떠돌며 다시 자리잡은 터전을 빼앗기고

불타는 우리의 고향을 뒤로 하며 어디로 가야하는가?

빛나던 우리들의 시간은 어디에 있는가?

아아 이젠 불타버린 시간이여 바라건대

로마군이여 우리들의 고향에 소금을 뿌리지마오.

황금의 발자취 속에 풀 한포기 자라야 하지않겠소.

또 다시 떠나야 한다면 그대는 역사를 기억하길 바라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