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학 관심사 때문에 봉신 한명이랑 친구 됐는데 친구 된 지 몇달 뒤에 이새끼가 통음으로 관심사 바꾸더니 뺀질나게 초대함
내 돈 나가는 것도 아니라 초대 올 때마다 걍 가서 명성 조금 얻어먹고 보드 게임도 한 판 뛴 뒤에 집에 오는걸 한 세번쯤 했는데
매 번 보드게임을 지니까 게임 마스터 트레잇 달렸나 싶어서 봤더니 이건 없고 웬 식인 트레잇이 있어
분명 친구 될 때만 해도 식인 트레잇이 없었는데 저게 언제 생긴거지 하고 막 무서워짐
시간 좀 지나서 네번째 초대가 왔는데 이걸 갈까 말까 하다가 설마 친구를 먹겠냐 싶어 초대 수락하고 갔는데 살아서 나옴ㅋㅋㅋ
새끼 그래도 친구는 안먹네 ㅎㅎ 하고 나중에 다섯번째 초대 받고 갔다가 으억 소리 나더니 의심스런 상황에서 죽었다고 떠버렸다
후계자가 대족장 됐는데 미친 새끼가 "니 애비랑 내가 그렇게 친했는데 내가 뒤 좀 봐줄게ㅎㅎㅎ" 하길래 소름 돋아서 지휘관으로 만들고
전투로 내몰아서 죽여버렸다 시발...나라가 작아서 쪼개질 것도 없어 다행이었지 진짜...
통음찍음 자고있는 친구의 뒤태가 먹음직스럽다 이벤트뜸 ㅋㅋㅋ
나도 식인트레잇 처음 나왔을때 생각없이 연회 초대장 날아오길래 받았다가 돌연사해서 1살짜리 딸로 섭정받은적 있음
더 극적인건 그놈이 같은 가문에 덩치큰 지방관 왕이라서 여차하면 반란으로 제위 찬탈 노릴수도 있었는데 아빠는 잡아먹고 딸한테는 완전 충성파로 남아있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