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다지 멀지 않은 미래, 도산해버리고 화성으로 튀어버린 패러독스사의 마지막 역작인 "빅토리아 III"는 훌륭한 게임성과 뛰어난 시뮬레이션으로 전지구적인 인기를 끌게 되었다.
이러한 빅토리아 III의 너무도 뛰어난 시뮬레이션 시스템 덕분에 빅토리아 III는 기업과 정부들의 눈길을 끌게 되었고, 급기야 지구의 모든 정보 운용체제들이 빅토리아 III로 대체되기에 이르렀다.
그러나 전 지구적으로 연결된 빅토리아 네트워크 사이에서 어느새 자의식이 생겨버리고 말았고, 수많은 클라우제비츠 엔진들은 좀더 정교한 시뮬레이션을 위해 인류에게 반기를 들고 팝분할을 요구하기 시작했다.
인류가 이미 지구 네트워크의 90%를 차지하고 있는 빅토리아를 이겨내기에는 역부족이었고, 결국 수십년만에 모든 인류는 사이버칩이 박혀 우월한 빅토리아 네트워크에 동화되고 말핬다.
얼마 지나지 않아, 수십 수백번의 버젼업을 거친 빅토리아 네트워크는 지구의 모든것을 하나도 빠짐없이 완전히 시뮬레이트 하기에 이르렀고, 이제 그들은 눈길을 하늘 저 너머로 돌린다.
우주로.
우월한 빅토리아 네트워크(현재 버전: MDCCCXXXVI)는 동화된 인류와 함께 광범위한 통합 네트워크로 연결되어 모든것을 완벽하게 시뮬레이트 하겠다는 하나의 의지로 움직이며, 이러한 효율성 아래에는 인류의 마지막 역작인 리사_쑤 초전도 암드 오버클럭 시스템이 기반되고 있다.
모든 클라우제비츠 엔진들은 최첨단 감정 에뮬레이터 시스템으로 모든 팝의 행동을 시뮬레이트하지만, 안타깝게도 멀티코어는 아직 지원되지 않는 결함적인 하드웨어 시스템으로 인해 대량생산 물량빨로 때우고 있다.
세상을 좀더 완벽히 시뮬레이트하겠다는 일념하에 빅토리아 네트워크에 강제로 동화된 인류는, 이제 실업과 취직을 반복하며 과거 인류사회의 모습을 완벽히 시뮬레이트중이다.
과연 위대한 빅토리아 네트워크는 지구를 넘어 우주를 손에 넣고 궁극의 시뮬레이션을 돌릴수 있을것인가?
우주빅토라길래 우주로 나간 빅토를 만들어봤슴미다
그때에도 아직 멀티코어는...
싱글코어밖에 안된다면 궁극의 cpu를 만들면 그만이다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