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의 영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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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59년 형제전쟁 종결 후 유럽의 세력권지도]
1859년 6월 독일과 스페인의 형제전쟁이 종결된다.
프로이센 중심의 북독일과 오스트리아 중심의 남독일은 결국 서로의 우열을 가리지 못했고
오스트리아는 헝가리를 끌어안는 대타협을 시도하며 새로운 방향의 국가로 나아간다.
스페인은 마드리드 봉기-쿠바 자유주의 반란-스페인 자유주의 반란-남이탈리아 독립운동으로 이어진 모든 반란을 진압하는데 성공했으나
전체 병력의 30%이상을 소진하고 산업 역군들이 동원령으로 희생당하는 등 국력을 크게 소진했다.
이 전쟁에서 승자는 없었다.
모든 당사국들의 국토가 황폐해졌을 뿐이다.
엄청난 희생을 겪고도 얻은 것이 없는 독일 각지에서 반란이 일어나기 시작한다.
반면 이제 겪을 만한 모든 반란을 겪은 스페인은
과거의 영광 중 한 페이지를 되찾기 위한 시도에 돌입한다.
1859년 11월 스페인이 나폴리 왕국의 재건을 위해 양시칠리아에 대한 전쟁명분을 날조한다.
서로 죽일듯이 싸우며 힘을 많이 상실한 독일계 국가들과는 달리
오스만을 고기방패로 소극적인 전쟁을 벌이며 힘을 보존했던 영국과 프랑스가 세력확장에 나선다.
영국은 중동에 대한 영향력 확보를 위한 전쟁과 중국에 대한 2차 아편전쟁을 일으켰다.
아시아에서의 영향력 확보를 위한 전쟁을 하는 영국과는 달리
프랑스는 혼란스러운 독일계 국가를 직접 치며 유럽 내의 영향력을 키우려 한다.
1860년 1월, 프랑스는 롬바르디아 지역을 자신의 세력권 국가인 샤르데냐-피에몬테에 양도하라며
오스트리아-헝가리에게 선전포고한다.
오스트리아-헝가리는 곧바로 스페인에게 참전을 요청한다.
샤르데냐-피에몬테가 롬바르디아를 얻는데 성공한다면
곧바로 이탈리아 통일을 위한 작업에 들어갈 것이며
이탈리아 남부를 장악한 스페인과 충돌할 것이 불보듯 뻔하다.
하지만 아직 스페인의 육군은 몹시 취약하다.
국경을 맞대고 있으며, 강력한 육군과 해군을 보유하고 있는 프랑스와 전쟁을 한다는 건
스페인에게 자살행위나 마찬가지이다.
이 전쟁에서 패배한다면 양시칠리아 합병도 물건너간다.
그동안 많은 전쟁에서 오스트리아가 도움을 주었던 것은 사실이지만
의리를 지키려다 정말 중요한 것을 놓칠 수는 없다.
카를로스는 오랜 고민 끝에 지금이 나폴리 왕국 재건을 위한 유일한 타이밍이라고 생각하며
오스트리아-헝가리의 참전요청을 거절한다.
이탈리아 통일을 목표로 하는 샤르데냐-피에몬테가
나폴리 왕국을 재건하려는 스페인의 행태를 비난한다.
이는 프랑스의 입김으로 온유럽에 퍼지게 되어
스페인에게 상당한 악명을 안겨준다.
그러건 말건 카를로스는 전쟁에 돌입한다.
오스트리아-헝가리가 버티는 동안 스페인은 안전할 것이기 때문이다.
1860년 4월 스페인이 양시칠리아 합병을 위해 전쟁을 일으킨다.
즉시 스페인의 동맹국들이 참전한다.
풀리아에서 대기하던 스페인군이 순식간에 캄파니아에 들이닥치고
3개월도 되지 않아 양시칠리아가 무너진다.
1860년 7월, 스페인은 150여년 만에 잃었던 고토를 되찾는다.
[나폴리 왕국 합병 직후 유럽의 세력권 지도]
나폴리 왕국을 회복한 스페인은 아시아에서의 이권 확보를 위해 노력한다.
그동안 1차적인 자원확보만 진행되던 필리핀에서 기초학교가 설립된다.
이로서 식민지인들은 점점 더 스페인화 될 것이다.
한편 동방의 끝에 있는 섬나라 일본이 통일되었다.
이들이 강성해져 필리핀을 노리지 않도록 잘 주시해야 한다.
샤르데냐-피에몬테는 결국 원하는 모든 것을 얻는다.
전쟁을 통해 롬바르디아를 양도받았을 뿐만 아니라
사부아를 프랑스에 양도하는 조건으로 에밀리아-로마냐와 토스카나까지 모조리 흡수한 것이다.
이탈리아 통일을 눈앞에 둔 샤르데냐-피에몬테는
스페인을 열강 말석으로 몰아내고 곧바로 7위에 등극한다.
북이탈리아 소국(이제 소국이 아니게 됬지만)에게 핵심지역을 내준 남독일은 그야말로 혼돈의 도가니에 빠진다.
스페인 역시 마찬가지다.
스페인 형제전쟁으로 인한 본국의 혼란이 식민지에 전해져 식민지인들이 동요한다.
당장 무언가 일어나지는 않았지만 식민지인들의 독립요구가 점점 고개를 들기 시작했다.
스페인이 열강에서 탈락한다거나 하면 이들의 목소리가 당장 수면위로 올라올 것이다.
이를 눈치챈 프랑스의 선동으로
포르투갈에 있던 이사벨 2세를 왕으로 추대하자는 반란이 안달루시아에서 일어난다.
게다가 이사벨 2세는 자유주의자 파벌의 지지를 받고 있었기 때문에
이사벨파 반란과 자유주의 반란이 동시에 일어난다.
하지만 스페인이 타국과 전쟁중인 것도 아니고
양시칠리아를 합병할 수 있을 정도로 군세 역시 회복되었기 때문에
이 반란은 그렇게 큰 타격을 주지 못한다.
반란 진압이 한창이던 1862년
대서양 건너편에서 희소식이 들린다.
노예제를 금지하는 미국 북부와
노예제 없이는 산업이 돌아가지 않는 미국 남부간의 갈등이 폭발한 것이다.
스페인의 아메리카 핵심 지역인 멕시코와 쿠바 식민지를 호시탐탐 노리던 미국이 둘로 갈라졌다.
카를로스는 쾌재를 부른다.
아메리카 최강국인 미국을 견제할 수 있는 천재일우의 기회라고 여긴 것이다.
게다가 샤르데냐-피에몬테의 급성장과
나폴리 왕국 재건으로 확장할만한 공간이 없어진 이 상황에서
남부연합을 집어삼키는 것은 충분한 도약의 발판이 될 것이다.
카를로스는 남북전쟁의 시작과 거의 동시에
남부연합에 대한 속국 명분을 만들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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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토리아 2 3.04HPM
난이도 매우 어려움
연재목표:스페인 제국 판도 재현
연재추
빅토다 빅토
연재 계속 해줘
새로질 안하면 악명 폭발하겠는데
이미 몇번 함 ㅎ
새로질이 뭐임?
세이브로드
Victo
리콘키스타추
남북전쟁 개입인가
저 남이탈리아 먹은 판도 너무 좋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