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의 영광


1.카를로스 5세

2.목재 원정

3.멕시코 재정복

4.시칠리아 정복전쟁

5.풀리아 정복전쟁

6.새로운 운명

8.형제전쟁 2

9.양시칠리아 합병전쟁

10.S.U.S.A

11.Third Reconquista 1

-----------------------------



강력한 해군이 모조리 수장되고 국가 전력에 큰 공백이 생겼다.


하지만 카를로스는 그다지 위기감을 느끼지 않았다.




1860년대부터 각국의 해군전력이


범선에서 증기선으로 교체되고 있었기 때문이다.



물론 해군전력의 대부분을 제대로 된 전투도 없이 잃은 것은 큰 손실이긴 했으나


어짜피 열강들의 해군과 해전을 벌였다면 그대로 녹아내릴 해군이었다는 것.





카를로스는 이 비극을 훨씬 최신화된 함대를 건설하기 위한 추진력으로 삼기로 했다.


스페인에서 증기선 함대를 만들기 위한 해군 관련 연구가 시작된다.


마침 스페인의 경제도 몇백년 전만큼 엄청난 호황을 누리고 있기도 했으니 재원도 충분하다.




1866년 11월


남이탈리아를 호시탐탐 넘보는 샤르데냐-피에몬테가 오스만을 세력권에 포함하고 있는 스페인을 엿먹이기 위해


유럽 열강들을 초청해 오스만 분할 회의를 개최한다.



스페인은 당연히 이를 거부했으나


발칸에서의 영향력을 확보하고자 하는 오스트리아-헝가리와 러시아


그리고 러시아의 동맹인 프랑스가 오스만 분할에 적극적으로 관여한다.



토리노에서 오스만 분할 회의가 진행되는 동안 수에즈 운하가 개통된다.



이로 인해 아시아로 진출하기 훨씬 쉬워졌다.

또한 관세효율이 증가하고 아시아의 여러 물품을 수입하는 비용도 줄어드는 등, 경제에도 상당한 이익이 창출된다.



오스만이 어짜피 분할될 것이라면 최대한 챙길 수 있는 것을 챙기자


오스만에게 수에즈와 가까운 위치에 있는 키프로스 대여를 의뢰한다.


물론 대가로 상당한 지원금을 약속한다.



오스만은 이를 받아들인다.




논의가 시작된지 약 반 년만에 오스만의 발칸영토가 분할된다.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불가리아, 알바니아가 건국되고 세르비아와 몬테네그로의 영토가 늘어난다.


[발칸 분할 직후 유럽의 판도]




오스만 분할이 진행되면서 키프로스가 스페인의 조차지로서 스페인 식민지에 편입된다.



[키프로스 조차 직후 유럽의 세력권 지도]


매의 눈으로 발칸을 바라보던 오스트리아-헝가리와 러시아가


각각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와 세르비아 불가리아, 몬테네그로를 자신들의 세력권에 포함시킨다.



북독일의 소국들은 오스트리아가 오스트리아-헝가리로 변모함으로서


북독일만의 국가를 만드는데 합의하였고


프로이센을 중심으로 북독일연방이 창설된다.




한편 스페인의 아메리카 확장에 위기를 느낀 미국은


스페인이 발칸문제에 집중하고 있는 사이에


콜롬비아와 칠레를 세력권에 포함시키는데 성공한다.



누에바 그라나다와 리오 데 라플라타를 회복하여 과거의 영광을 재건하려 하는 스페인은


이를 명백한 도전으로 받아들인다.



카를로스는 이를 그동안 찍어낸 증기선 함대를 시험해볼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



새롭게 편성된 스페인 함대가 6만 가량의 스페인군을 싣고 대서양을 건넌다.




1868년 7월


스페인이 속국화를 위해 칠레에 선전포고한다.


스페인이 칠레에 선전포고하긴 했지만 사실상



스페인+스페인령 미합중국(멕시코+남부연합)vs미국


스페인령 남미(페루+볼리비아+파라과이)+브라질+유럽 동맹국vs칠레



이런 구도로 전쟁이 이루어질 것이다.



1868년 8월 스페인군이 노퍽에 상륙하고


남부연방을 공격하는 미군에 대한 공세를 시작한다.




비록 군사기술과 공격자 페널티때문에 교환비는 좋지 않지만




물량의 차이를 이겨낼 수 있는 군대는 이세상에 없다.




스페인-남부연방 연합군이 미국의 수도, 워싱턴 D.C로 진격한다.



미국의 정규군이 수도방위를 위해 안간힘을 쓰지만




이 시도는 물거품이 되고





추격군에 의해 미정규군마저 큰 피해를 입는다.




이집트가 수에즈 운하를 지나는 배들에 대한 위협을 준다는 소식이 아프리카에서 들려왔다.


이로 인해 이집트에 대한 속국화 명분을 얻긴 했지만


프랑스가 이집트를 세력권에 두고 있는 상황에서 이 명분을 사용하는 일이 가능할지는 의문이다.




한편 미군은 수도탈환을 위해 동원군을 파견하는데




스페인-남부연방 연합군에 그대로 쓸려버린다.




자신감에 찬 스페인군은 미중부에서 고전하고 있는 남부연합군을 돕기위해 기동을 시작한다.




이들은 남부연합-멕시코군과 함께 미중부의 도시 휠링을 점령하는 미군을 공격하는데




이전에 남부연합군이 스페인과의 전쟁에서 그랬든 지형으로 인한 불리함 때문에 엄청나게 고생한다.



...승리하긴 했지만 약 5:1의 교환비로 엄청난 손해를 보았다.



그나마 남부연합과 멕시코군이 본 피해가 대부분이고


스페인군은 미군과 비슷한 정도의 피해를 보았다는게 다행인 점이다.




이와중에 본토에서 자유주의자들이다시 한번 반란을 일으킨다.




대부분의 병력이 북미로 빠져있는 스페인으로서는 어찌할 도리가 없다.




카를로스는 어쩔 수 없이 지주층에 대해 선거권을 부여하는 정치개혁을 단행한다.


스페인은 전제군주제에서 프로이센식 군주제로 정치체제를 변경한다.

유럽 타국에 비하면 보잘것 없지만 스페인 내부에서는 꽤나 큰 진보인 이 개혁으로 많은 반란군이 해산한다.




미군이 다시 한번 수도를 탈환하려 하지만 이번에도 스페인군이 빠르게 저지하는데 성공한다.




북독일의 동맹국들이 생각보다 전쟁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었다.


칠레의 대부분 지역이 스페인 연합군에 점령된다.





칠레 전역이 함락되고 워싱턴D.C 또한 탈환하지 못하자 미국은 버틸 힘을 잃는다.


1870년 1월 미국이 스페인의 칠레 속국화를 막아내지 못하고 항복을 선언한다.





이로서 미국은 스페인의 아메리카 확장에 더이상 항의하지 못하게 되었다.



이제 스페인이 남미 식민지를 회복하는 것을 막을 세력은


어디에도 없다.


-----------------------------------------------

빅토리아 2 3.04HPM


난이도 매우 어려움






연재목표:스페인 제국 판도 재현




낮술하고 쓴거라서 좀 글이 앞뒤가 안맞을수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