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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ry Grigsby 동부전선 3 (1941/6) 소련군 방어계획

Gary Grigsby 동부전선 4 (1941/6) 보급과 지연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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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ry Grigsby 동부전선 6 (1941/8) 폴로츠크, 키예프 공방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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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ry Grigsby 동부전선 8 (1941/10) 스몰렌스크 공방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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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ry Grigsby 동부전선 SS 2 Q&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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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ry Grigsby 동부전선 SS 3 레닌그라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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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ry Grigsby 동부전선 14 (1941/12) 2차 프스코프 전투
Gary Grigsby 동부전선 SS 5 나치와 유대인











1941년 12월, 소련군은 야심차게 계획한 프스코프 포위계획을 실행하였다.


그 결과 프스코프 돌출부를 제거하는데 성공하였으나, 알맹이가 없는 승리에 불과했다.




해를 넘겨 1942년. 어느새 전쟁은 두 해째를 맞이하였다.



소련 중부군은 프스코프 포위작전 이후, 계속하여 스몰렌스크 방면을 압박하며 독일에게 쉴 틈을 주지 않았다.

독일군은 천천히 물러났고, 소련은 장병들의 목숨과 바꾸어 그들의 땅을 되찾아가기 시작했다.





하지만 소련군은 회심의 포위로 독일군 전력을 분쇄하는데 실패했고,

손상 없는 독일군을 상대로 펼쳐지는 공세의 본질은, 그저 지저분한 소모전이었다.











독일군은 밀려난다기보다는 물러서는 것에 가까웠으며,

소련군이 3개월동안 진격한 거리는 지도에 표시하면, 그다지 눈에 띄지 않을 정도였다.





소련의 장병들은 결코 뒤를 보지 않고, 앞만 바라보며 진격하였다.

그러나 그 의미는, 각오나 의지보다는 두려움에 가까웠다.


마주하고 싶지도, 인정하고 싶지도 않았다.
그들이 걸어온 얼마 되지 않는 거리의 대가가, 희생되어간 터무니없는 수의 전우들의 목숨 값이라는 것을.




그러나 그것은 현실이었다.

12월~2월 3개월간, 소련 중부군의 손실은 80만에 달했지만,
진격한 거리는 80km도 되지 않았다. (독일군은 7~10월동안 1200km를 전진하였다.)





















한편... 1942년 초일, 소련 남부전선 지휘관들은 꿈과 기대에 부풀어 있었다.



독일의 하계공세를 가장 성공적으로 막아냈으며, 가을 소강기동안 대규모의 전차부대를 배치받았다.


새로 구성된 방면군(주황색)만 따져도 무려 30개 독립 기갑여단. 총 2000여대의 전차를 보유하였으며.


이는 전선에서 운용중인 소련 전차의 20%에 달하는 숫자였다.









민스크 전투 (2기갑군, 3기갑군이 포위.)










스몰렌스크 전투 ( 2기갑군, 3 기갑군이 포위)














키예프 전투 (1기갑군, 2기갑군이 포위)











이 역사는 물론, 실제 역사에서도 독일군의 선봉은 언제나 기갑군이었다.


독일은 기갑군의 돌파력과 기동력으로 수많은 포위,기동전을 해가며 그들의 적을 유린해왔고


이는 독소전에서도 그대로 재현되었다.




독일군은 복수의 기갑군을 선봉삼아(Spearhead), 민스크에서(40만 손실), 스몰렌스크에서(80만 손실), 키예프에서(70만 손실) 소련군을 포위해왔다.










역설적이지만, 그렇기에 소련 남부군은 자신감을 가질 수 있었다.



독일군은 추위에 떨고있으며, 그나마도 루마니아군이 다수 섞여있다.

소련 남부군은 하계공세를 가장 잘 막아낸 강군일 뿐더러

그동안 독일이 쥐고 있던 '기갑' 이라는 창자루를 쥔 것은,


이번만큼은 소련 남부군이었다.




남부군은 드네스트르강을 돌파할 것이며,

벳사라비아 지역을 점령할 것이다.


나아가 루마니아 유전지대를 폭격하면, 독일군은 연료 부족에 말라 죽을 것이다.











모든 요인이 소련 남부군에게 미소짓고 있다.


승리하라고 속삭이는 것만 같았다.


그렇게 보였다.





다음화 : 드네스트르강 전투, 독일과 소련의 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