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독갤럼들은 명예 유럽인이자 명예 백인들이다. 그렇다면 식사도 유럽인처럼 해야하지 않겠는가? 그래서 간단하게 까르보나라 조리를 해보고자 한다.



재료다. 계란부터 시계방향으로 계란, 다진마늘, 스파게티, 이탈리아 통베이컨, 페도리코 로마노 치즈, 통후추다. 전부 국내에서 구하며, 저 페도리코 로마노 치즈는 어떻게 구하느냐? 이마트에서 8천원에 팜. 통베이컨은 어머니가 선물로 받으셨음



베이컨과 스파게티면 찍음



페도리코 로마노 치즈. 로마의 대표적인 치즈로써, 냄새는 그냥 개봉시에는 똥구린내 비스무레한 냄새가 나지만 조리하면 훌륭한 냄새로 바뀐다. 구할수 없다면 파마산 치즈가루를 들이부으면 된다.



개봉완료. 생김새는 평범한 치즈지만 냄새는 빠르게 확 퍼진다.



본격적인 요리시작. 이탈리아 통베이컨은 위에 향신료가 얹어져있다.



빠른 깍둑썰기, 적당히 크게 하는게 맛도 있고 좋다. 게다가 좀 큼직하게 썰어야 빨리 익지도 않고 적절히 타이밍 맞춰서 익혀짐



스파게티는 물에 소금을 넣고 끓이자



계란. 계란은 소스 재료다. 이것과 면수, 치즈, 다진마늘, 베이컨, 후추가 소스의 전부다



치즈는 강판이 있으면 갈고, 아니면 걍 칼로 다져주자



섞어주자. 옆에 통후추와 한장 찍음



팬에 기름을 두르고....



베이컨을 볶아주자



적당히 익으면 다진마늘도 같이넣자. 원래 통마늘 다져서 넣어야한다는데, 집에 통마늘이 다 떨어져서 걍 다진마늘 한큰술 넣음



면이 다 익었다. 15분~20분 익히면 된다.



그러고 기름과 섞어주는데, 약간의 면수와 함께 넣어주면 좋다. 왜냐하면 다음단계에서 계란물을 넣을때 안넣으면 자칫하면 스크램블드 에그면이 되기때문이다.



약불로하자. 깜빡하고 중불로 했다가 앗차 싶어서 바로 불을 줄였지만 계란물+치즈 일부가 굳어버렸다. 마무리로는 간 후추를 뿌려주자. 저 검은 후추가 숯처럼 보이고, 이게 까르보나라의 명칭 기원이라고 한다.



완성 맛있게 먹으면된다.



그리고 저거 맛은 맛있긴 한데 상당히 느끼하다. 그렇다고 못먹을건 아닌게, 베이컨이 짭짤한 맛을 내기때문에 같이 먹으면 느끼함이 중화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