딴거 다 집어치우고 이겨서 동메달을 따는것도 따는건데 

룰렛돌려서 영화같이 그것도 안바울이 죽어라 거의 7 8분동안 끝장전까지 갔었던 상대를 심지어 골든스코어 매치에서 걸렸을때


한체급 위 선수를 상대하면서 자신도 불리하다는걸 알지만 공격을 해야할때


여기서 지게되면 개인전도 아닌 나머지 팀원 5명의 메달도 결정되는 막중한 부담감


한체급 위 선수를 상대하면서 체력은 없고 다리는 떨리고


정신 나갈거같을정도로 힘들지만 끝까지 정신 붙잡고 수비해내고 버티고 뒤에

팀원 코치의 응원소리들으면서 주마등처럼 스쳐지나가는 죽을듯한 선수촌에서의 훈련들 그리고 


올림픽 무대를 기다려온 영겁의 시간들


올림픽을 통틀어 스포츠가 위대한이유는 각본없는 드라마에서 나오는 감동적인 부분이 아닐까 싶다


이번 올림픽 통틀어서 최고의 명경기였다 설령 저 경기에서 졌었어도 난 지금처럼 눈물흘리면서 글 쓰고 있었을듯


지금도 쓰고있는와중에도 울고있다


특히 김지수 선수가 엄청난 투혼으로 눈에 충혈이와서까지도 정말 간절한 모습으로 응원하고있을때


내 인생도 돌아보면서 저렇게까지 간절하게 무언가를 성취하려고 노력하고 간절해봤는지도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다


감사합니다. 대한민국 유도 대표팀 정말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