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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서핑경기장 ‘타히티’의 쓰린 역사…한때 이곳에선 수백번 핵이 터졌다 [파리2024][헤럴드경제=안세연 기자·차민주 수습기자] 2024 파리올림픽의 서핑 종목 개최지 타히티섬엔 아픈 역사가 있다. 프랑스의 식민 지배를 받았던 시절 핵실험 장소로 활용돼 지금도 환경 파괴에 시달리고 있다는 점이다. ‘친환경’을 핵심 가치로 내세운 파리 올림픽과 극명하게 대비되는 지점이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이번 올림픽 서핑 경기를 해외 영토, 프랑스v.daum.net지난달 22일(현지시간) 2024 파리 올림픽에 출전하는 서핑 선수들이 타히티섬의 테아후푸에서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AP]
프랑스가 핵실험장으로 이용한 남태평양 폴리네시아 지역 무루로아 환초의 핵실험 관련 시설. [연합]
1946년 7월 서태평양 미크로네시아의 마셜 제도 북부에 있는 비키니 환초 해역에서 미국이 실시한 핵실험으로
버섯구름이 피어오르고 있다. [미 의회 도서관]
28일(현지시간) 2024 파리 올림픽의 서핑 경기가 열리는 프랑스령 폴리네시아 타히티섬 테아후푸의 전경. [AFP]
타히티섬은 프랑스령 폴리네시아의 수도로, 프랑스 정부는 1966년부터 1996년까지 이
지역 내 환초섬에서 핵실험을 벌였다. 200회 가까운 핵실험을 여기서 벌였다.
특히 1974년까지 핵폭탄을 공중에서 터뜨리는 방식으로 실험해 타히티섬 주민에게 큰
피해를 입혔다. 1968년 풍선에 매달아 폭발하는 방식으로 진행한 핵실험의 위력은 히로
시마 원자폭탄의 200배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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