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륙 안배라는 게 원래 아시아/오세아니아 - 유럽/아프리카 - 아메리카 순 아니었음?

2004년에서 2008년 아메리카 건너뛰고 아테네에서 바로 베이징으로 넘어간 사례를 제외하면 1980 모스크바 올림픽에서부터 40년째 이 원칙이 이어져 오고 있는데

이제 와서 대륙 안배가 아시아 - 오세아니아 - 유럽 - 아메리카 순이라면서 2036년은 아시아 차례라는 건 말이 안됨

그리고 애초에 오세아니아에서 올림픽 개최할 여력 있는 나라는 호주랑 뉴질랜드 밖에 없는데 그럼 오세아니아 턴에는 이 두 나라만 경쟁한다는 건가

이미 2032년 호주 브리즈번이 아시아 오세아니아 지역을 대표해서 개최권을 가져감으로써 아시아 대륙의 올림픽 개최는 다시 12년 뒤로 넘어갔다고 생각했는데

내가 봤을 때 2036년에 올림픽을 개최하겠다는 건 차라리 이제 올림픽 유치는 개최국 투표 같은 것도 없이 IOC가 후보지 심사로 결정하니까 아무 의미 없어진 대륙 안배 원칙을 파기하겠다는 거면 몰라

대륙 안배를 운운하면서 2036 올림픽을 아시아 차례라 하는 것은 참 양심이 없는 것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