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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PD 분위기

A- (올 1월 입덕한 남덕, 타가수 팬미후 두번째 팬미)
     스케일과 규모면에서 기존에 경험했었던 팬미랑
     차원이 다른 팬미를 경험함. 소울트리는 시끄럽게
     다투는 사람도 없었고, 말도 쉽게 붙이고 호의를 
     당연한 양 베풀어 따수운 인류애가 넘쳐 흘렀음
    
B- (럽콘을 봤으나 입덕은 작년 웃남. 생에 첫 팬미)
     주변 고목나무에게 미리 듣고 가셨지만 팬미팅
     자체가 첨이라 적응 안됐다고. 깃발들고 달려와
     선서하는 박효신도 낯설었는데 보다보니 어느새
     격의없는 친근한 모습에 조금씩 적응이 되더라며.
      
나- (올 1월 베토벤 입덕, 아이돌 팬미후 두번째 팬미) 
      팬들의 연령대와 지역이 다양하고 남덕이 무진장
      많아서 신기. 대개 둥글둥글하고 친절한 이미지.
      다만, 그렇게 밝고 잘 웃었던 몇 분이 본 공연때 
      훌쩍거리며 울어서 당황;; 아직도 이유는 모름.

*박가수 영접

A- 평소 연옌을 많이봐서 특별한 환상같은건 없지만 
     박효신은 첫 등장부터가 환상적이었다고. 대부분
     짧머 짧머 하는데 본인은 긴머로 입덕해서 그게더 
     개성있고 아우라가 있었는데, 본공때 무대 의상에
     한껏 꾸미고 온 우아한 청년은 그저 빛이었다고.

B- 타고난 가창력이 아닌, 오랜 시간 홀로 단련하며 
     다져온 완성형 음색이라 더 감동스럽고 대단함.
     마잭 이후 무대 자체가 예술인 사람은 처음인듯
     비트에 따라 그루브하게 리듬타며 예술 작품처럼
     한곡 한곡.. 그 화려하고 완벽한 무대 매너에 반함

나- 곱상하게 생긴 아이돌이 취향인데, 이날 첨으로
      취향 바뀔뻔. 새깐한 냉미남이 샤우팅하며 박력
      있게 여기저기 돌아다님. 생각보다 춤도 잘춤!!
      우울했던 베토벤 아조씨 어디가고, 가수 오빠가
      튀어나와 귀엽고 해맑고 섹시하게 뒤흔들고 감.

*힘들었던 점

A- 박효신 스태프는 카메라를 왜 그리 많이 돌리는지
     관람석 모습도 열심히 담던데 카메라에 찍히는게 
     익숙치 않아서 앵글 피하기 바빴음;; 떼창을 알고 
     많이 듣고 갔는데도 Home 영어가 많아서 버벅댐

B- 첫날 압사때 다치고 멍들었지만 크게 개의치 않음
     위험 상황에 방심하고 서있던 본인탓도 있다하심.
     다만, 촬영 제지가 적은 타공연에선 안찍고싶더니
     내내 촬영하고픈 욕구와 싸우느라 힘들었다고ㅋ

나- 장외 대기존에 태양을 가려줄 천막 하나가 없었고 
     솔직히 공연장 곳곳에 강풍기는 있을 줄 알았는데 
     없어서 4시까지 정말로 타 죽는줄 ㅠㅠ 당 보충용
     간식마저 반납해 공복에 종일 깡생수만 드링킹;;

*엘리스

A- 구버젼 모름. 엘졸븨 첨인데 박효신이 댄스곡이랑
     그렇게 잘 어울릴 줄 몰랐음. 미발표 곡들이 빠른
     템포에 뭔가 신비감 돋는 느낌이라 발라드 곡이랑
     어떻게 조화롭게 구성할지 내년 8집 난나 기대됨.
    
B- 럽콘 버젼은 기타 세션의 화려한 사운드와 빠른 
     비트감, 색다른 가성이 돋보였던 롹킹한 장르곡.
     뉴 버젼은 리듬감과 멜로디가 좀 더 트랜디하고 
     말랑해짐. 개성있는 창법에 리드미컬한 춤선까지
     더해져 전반적인 곡의 분위가 청량감있고 중독적.

나- 개인적으론 V보다 엘리스 멜로디가 더 중독적임. 
      가사를 좀 알고싶은데 미발표곡이라 검색 안되서 
      아쉬움;; V는 소울트리와의 단합력이 쩔어 좋고,
      엘리스는 대중적으로 좀 더 인기있고 사랑받을듯

*공연 외 프로그램

A- 적극적인 호응은 스탠딩 관객의 기본 매너라는 
     B의 말에, 뒤에서 눈치보며 열심히 호응했지만...
     사실 그 날씨엔 게스트 공연이 좀 길었다고 봄 ㅠ
     잠시후 무대에서 무슨 게임을 한다기에 ‘뭐지?’
     싶었는데 다소 어수선했지만... 그래도 볼만했음.
     사전제작 VCR은 컨셉과 길이, 영상미가 좋았고 
     무대와 잘 어울려서 공연 퀄리티를 더욱 높여줌.

B- 기대 안 한 솔림픽을 불구경하듯 화끈하게 봄ㅋ
     황 팀장님이 첫날에 에너지를 다 쓰지 않은건
     그에겐 이게 일의 연장인 셈이니까 이해됐다고.
     그런데 담날!! 형아랑 둘다 완젼 또릿또릿하게 
     체대 오빠미 뿜뿜해서 슬램덩크 보다 백만배 
     재밌고 천만배 멋있었다며_  그외 VCR 구성과 
     구도, 장소 선정, 소품, 컬러감 영상미 모두 완벽

나- 무물보 구성 흔하지만 대답이 틀에 박히지 않아
      괜찮았음 B님이 박효신 토크는 거창하고 대단한 
      멘트가 아닌데도 차분하게 주목을 이끄는 묘한 
      매력이 있다고 했는데 진짜 그랬음ㅋㅋ 그런데
      노래 사이사이에 몇마디 할 땐 갑자기 웬 중저음 
      연기톤이 나와서 누구 흉내내는 건가? 싶었음ㅋ
      박효신이 박효신을 연기하는듯한 말투가 나옴ㅋ

*놀란점

A- 어디에서도 본 적 없는 초대형 고화질 전광판에 
     사전 제작비와 게런티, 장비 퀄리티등 전반적인
     스케일면에서 투자가 눈에보여서 그 배포에 놀람
    
B- 같은 INFP에 리베라 고잉홈등 플리 많이 겹쳐서
     소리없이 내적 깜놀;; 왠지 한걸음 가까워진 느낌
     But... 잠시후 딱복 땜에 두걸음 멀어짐;;
    
나- 객석에서 부를때 2m내에서 봤는데 땀 줄줄 흘린 
      얼굴이 하나도 안 지저분해서 놀람. 또 그 굽신을 
      신고 쇠붙이를 목에 걸고도 무대 날라다녀 깜놀. 

*무대

A- 투자 많이한 내한 공연도 조명이 이보다 화려하고 
     다채롭진 않을듯. 단 4분을 보여주려고 졸타신?
     대형 조형물까지 세우고... 세심한 연출이 돋보임

B- 럽콘에 이어 캘리를 그렇게 많이띄운 무대 배경은 
     처음인데 그게 박효신이랑 소울트리가 갖고 있는 
     감성적이고 따뜻한 분위기랑 세련되게 잘 어울림
    
나- 무대가 너무 길어서 솔로 가수가 이 큰 무대를 다 
     채우긴 힘들겠지... 했는데 박효신은 찐 왹져였음. 
     박자와 음정을 안 놓치고 그 긴-무대를 꽉꽉 채움

*한줄평

A- 강렬하고 화려하고 멋들어진_
     (이것은 팬미인가 콘서튼가)

B- 따뜻한 기억은 뜨거운 기억보다 오래간다.
     (뜨겁게 시작해, 따뜻하게 끝났다)
    
나- 느려터진 소년이 심은 뿌리깊은 나무
      (나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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