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년을 돌아보며 바닥에 깔린 
2004년부터 2013년까지 시간을 걸어가는 듯한 효과 등 
이 모든 무대 연출은 엄청난 물량을 자랑하는 LED 덕분이다. 

박효신이 직접 “국내에 있는 LED는 다 들여온 것 같다”고 
말할 정도로 자신 있게 준비한 이번 공연은 무대 구성 뿐만 아니라 돔의 천장에서 곡 분위기에 맞게 
움직이는 LED 스크린까지도 관객들에게 몰입의 경험을 
제공하는 중요한 장치가 됐다.  

“완성도 높은 이번 무대만을 위해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열리는 

평균 공연 무대 제작비의 약 7배에 달하는 33억을 투입했다. 

공연 진행을 위한 인력도 800명가량의 

대규모 인원이 동원됐다”고 밝혔다.

국내에서 내로라하는 출연진으로 구성된 라이브 세션도 눈 여겨 볼 만하다. ‘

오케스트라를 비롯한 각종 악기와 코러스까지 아우르는 
고품격 밴드 전체를 이끌었다.

박효신은 오프닝부터 엔딩까지 우리 주변에서 찾을 수 있는 ‘LOVERS(연인)’을 연상시키는 탄탄한 스토리와 

압도적 물량과 스케일의 무대 연출, 국내 정상급 밴드와 

함께한 라이브까지 어우러져 오감을 만족시킨 

이번 ‘LOVERS’ 공연은 관객들에게 

따뜻한 울림을 선사하고 싶다는 그의 바람처럼 
환상적인 무대를 만들어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