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입덕한지가 20년 다되어가는데

예전엔 진짜 슬퍼보인다는 생각 많이 했거든?

시간이 지남에 따라 갈수록

더 단단해져 가고 더 밝아지는 것 같아서 너무 좋다

2014년에 야생화 대박나고 햅콘 때 흔들리더라도 걸어가야 할 본인의 모습이 보인다고 말하고 나서도

참 짖궂은 일들 너무 많았는데

이번 콘 보몀서 영원히”라는 말도 그렇고 “여러분들을 너무 사랑해“ 하는 뉘앙스도 예전엔 그저 슬프게만 들렸는데 이제는 의젓힌 다짐과 해사한 아이같은 느낌도 동시에 든다고 해야하나

또 나 또한 마찬가지지만 팬들도 박효신 특별하게 좋아하는 것만큼 그 기대치가 보통이 아니라도 생각하는데 그거 항상 이상으러 충족시켜 지금까지 온거도 새삼 대단하고

수없이 많고 끝없이 깊은 자기 의심이 아이러니하게도 자기 확신으로 이어지기도 하잖아.

지금의 박효신은 여전히 순수한 아이같으면서도 단단함과 확신이 느껴지는거 같아.

뭐 개인적인 생각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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