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에 온 지 삼일째인 하니
새장 안에서 아주 새장을 찢어발길 기세로 물어뜯길래
답답하면 나오라고 문을 열어줘도 문앞에서만 서성일뿐
나오진 않았는데
오늘 누나(=나)가 실수로 새장 문으로 참수할뻔한 바람에...
얼결에 푸다닥 나오는 데 성공함ㅋㅋㅋㅋㅋ
처음엔 잡으려고 하면 놀라서 도망가더니
간신히 품에 앉혀서 쓰다듬어주고 이쁘다이쁘다 해주니까
나중엔 손으로 잡아도 반항도 안하고
목 쓰다듬어주니까 꾸벅꾸벅 조는데 너무 귀여워ㅠㅠㅠㅠㅠㅠ
엄마가 내친김에 뽀뽀도 시도해봤는데
엄마 입술 무는 바람에 이눔의시끼 소리 듣고 다시 새장행ㅋㅋㅋㅋ
무는 거 교정할 수 없나

장난감을 n만원어치 사주면 뭐하나
천원짜리 끈에 환장을 하는데 -_-....
근데 얘 밥 해바라기씨만 골라 먹어...원래 그래?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