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개월때 윙컷된 상태로 데려와서 이제 16개월차 접어드는데

저번달까지만 해도 파닥파닥하면서 착지만 가능하던 놈이

이젠 사람 허리쯤 높이 되는 새장에서 앵집사 어깨까지 날아올 수 있음



몇번 날아보더니 자신감 붙은건지 요즘엔 걸어다니려고 잘 안하고 어디 가고 싶은 곳 생기면 새장 위로 올라가서 날아감ㅋㅋㅋㅋㅋ

아직 나는게 많이 어설퍼서 얘 날기 시작하면 집사가 앵무새 착지 예상 지점에 대기하고 있어야 하는 수준인데

그러다 앵집사 몸에 무사히 착지하면 지도 놀라는지 ㄹㅇ개뿌듯해보이는 표정임

요즘 나는거 존나 재밌어하는 것 같아서 일단 윙컷은 안하고 앵집사들 중에 누구 한명이라도 옆에서 붙어있지 못할 상황이면 새장 안에 넣어두곤 있는데

이상한데 다이빙하거나 들이받을까봐 걱정되긴 함,,다음번에 병원 건강검진 받으러 갈때 윙컷 할지말지 고민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