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고 연약한 동물인데 내게 정을 많이 주기 때문에

모성애가 엄청 생김

아껴주고 다해주고픈 마음이 엄청 올라온다

그래서 처음 앵무새 접할때에는 상상도 못한 상심이 앵무새 떠나보낼때 생김

앵무새는 10년 20년이 지나도 여전히 내게 애기임

애기 같다는게 아니라 말그대로 외모부터 행동까지 다 그냥 애기임

사람의 죽음보다 앵무새의 죽음에 눈물 더 쏟는경우 분명 생긴다

사람이 사람 떠나보낼때 가장 슬픈게 자식,배우자,부모 순서임

내가 품고 지켜주고있는 존재가 죽는것처럼 맴찢하는게 없다

그래서 앵무새 죽었는데 인증샷 찍고 동영상 찍고 SNS에 바로 올리는건 난 당췌 이해 할 수가없음

한달은 정신 못차려야 정상임

앵무새와의 첫만남은 언제나 설레지만, 그 설레임이상으로 이별의 아픔은 너무 거대하다.

앵무새 키우기전에 알아봐야 할건 좋아하는 음식이나 장난감의 종류 같은게 아니라 앵무새와 함께 할 이 모든 과정들임

모든걸 감수하고 책임감 있게 사랑해준다면 앵무새 키울 준비가 된거임. 하지만 대다수는 그냥 귀여우니까 키운다로 시작하기에 앵무새에게 불행한 일들이 발생하는것.

뻘글 쓰려고했는데 무거운글이 되었네 다들 앵이를 진심으로 사랑해주길바래. 앵이가 바라는 집사는 앵무새 지식이 가득한 사람이 아니라 자기한테 관심과 사랑을 가득 주는 사람일테니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