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가슴 배 깃털이 전부 뽑아서 솜털만 남았는데 솜털은 가끔 털고르다 묻어 나오긴 하는데 색깔 있는 털 뽑는걸 선호하는 듯 


겉에 털만 끊어서 자해를 하고 뿌리까지 뽑지는 않음 (피가 나거나 그런 적은 없음) 뽑고나서 깃털 끝을 오도독 씹고 가지고 놀다가 버린다.

보니까 털이 저절로 빠지는건 없고 죄다 지가 부리로 털고르다가 우두둑하고 중간에 끊어서 뽑는 털만 있었음


밥은 잘 먹고 똥도 잘 쌈 몸무게가 줄지는 않고 오히려 37g -> 39g 살이 쪘음 건강상 문제는 없어 보임


활동량은 털 뽑기에 집중할 때는 밥 먹고 물 먹고 털 뽑는 행동 제외하고는 가만히 있었는데 이제 뽑을 털이 별로 없는지 어제부터 급격하게 늘었음

오늘은 새장 안에서 밥 먹고 장난감 가지고 놀다가 밖으로 걸어 나와서 평소 최애 장소인 모니터랑 컴퓨터 본체 사이를 왔다 갔다 하면서 소리 실컷 지르다 목욕함


내일 병원가서 곰팡이 결과 받아보고 아니면 세균감염 검사 받으면서 pbfd랑 폴리오마 의뢰도 받아야할것 같음


개인적인 희망으로는 저 두 가지 질병은 아니고(털이 빠진 부위가 전부 쟤 부리로 닿는 곳) 정신적 스트레스(원래는 그렇게 안심했는데 병원 다녀온 날 윙컷 + 그 이후로 깔때기 씌워보고 더 심해짐)로 자해하는거 같긴한데 


만약 pbfd면 안락사로 떠나보낼 마음의 준비를 해야할 것 같고 폴리오마면 어떻게든 케어해서 키울 수 있으니 pbfd만 아니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