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이 나없을때 첫째한테 뽀뽀하는걸 가르쳤다는거야 해씨주면서;; 그러면서 보여주려고함
그래서 뽀뽀하는거 앵무새한테 안좋은데 뭘 해바라기씨까지 주면서 가르쳤냐고 했더니
자기가 하는것마다 앵무새한테안좋다고 맨날 반대만한다고 기분나쁘다는거야;;
그래서 내가 그게무슨소리냐고 지금 앵무새걱정을 하는것도아니고 차라리 몰랐다 알겠다 하거나 그래야되는거아니냐고 따졌더니 부모님한테 그딴식으로 정색하고 핏대세워서 말하는게 잘못됐대.
저번에 좋게좋게 말했더니 급여량 과식하게 만들고 내가 발견할때까지 (약10개월동안) 그렇게 준거 기억안나냐고 했더니 그래서 그다음부터 적게주잖아. 뭐 얼마나 더잘해야되냐 이런식..
내가 평소에도 지적을 많이 하긴 했거든 (과일 너무많이주는거랑 앵무새 꺼내놓고 잠자면안된다 등등)
앵무새가 신경쓸게 많은데 가족이 자꾸 너무가볍게 여기는거같아서..
솔직히 처음엔 나혼자 키울려다가 가족들이랑도 잘지내는거같아서 점점 믿고 맡기게된건데 배신감 드는 횟수도 많아지고 걍 이렇게 싸우고나니까 진짜 못맡기겠다는 생각만 확고해졌다
막말로 내가 맨날 좋게좋게 말해서 넘어가다가 진짜 가족잘못으로 앵이가 죽어도 책임질거아니잖아.. 매번 심각하게 말할수밖에없는건데 기분나쁘게만받아들이고 앵무새입장은 1도생각안하니까 속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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딴건몰라도 앵 꺼내놓고 자는건 꼭 못하시게 해. 위험하다. 그리고 나도 비슷한 일 겪어서 갤러 기분 충분히 공감 됨. 무슨 마음인지 너무 잘 아는데 어른들은 우리랑 달라서 이것저것 신경 써야하는게 힘에 부치실 수도 있어. 동물을 자식처럼 아껴야한다는 인식이 없었던 세대이기도 하고. 너무 속상해하지 말고 부모님 마음도 조금 이해해드리면서 대화로 잘 풀어봐
나같은 경우는 하니가 좀 아팠을때 같이 병원에 갔는데 그때 의사쌤 말 듣고 좀 바뀌시더라. 내가 온도 습도 사료 청소 신경쓸때 원랜 막 키워야 건강한데 뭘 그렇게 하냐고 하셨었는데 하니가 아프고 의사쌤이 그 부분 지적하시니까 나중엔 아이구 우리 애기 아팠냐면서 같이 신경쓰시더라고
온도도 진짜 내가 항상 적정온도 밑으로 내려가면 감기온다고 하는데 심각하게 안받아들이고 자꾸 자기 덥다고 겨울에도 창문열고.. 내가 또 지적하면 어휴 쟤네들때문에 맨날 창문도못열고 충분히따뜻한데 뭔소리냐, 답답해죽겠다고 또 나중에 싸울때 내가쟤들위해서 어쩌고저쩌고.. 온도계 사서 세워두기까지 했는데 자기 체감에 더운데 이정도면 괜찮다 좀만열자 더운거 이해하겠는데 그럼 애들 들여다놓고 열든지 10분만 환기하든지 해야지 그냥 열자고만하고 앵무새 걱정을 1도안하고 자기중심이야 너무 한탄만했는데 이해해보려고 노력도 진짜 열심히 했어 조언도 참고할게 고마워
공감된다 나는 하나부터 열까지 다 신경쓰고 조심하는데 가족들은 예뻐만하고 부주의해서 하나하나 말하다 보면 나만 예민충되고 자꾸 싸우게 됨 근데 또 말 안하면 가족들이 앵 다치게 하는 경우도 많고ㅠㅠ 그냥 가족들만 있을땐 새장에 두는게 맘편함
ㄹㅇ -卐